쓰다 남은 화장품의 재조합과 재발견으로 특별한 뷰티템으로 진화

 
 
연말을 앞두고 많은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쓰고 싶고 사야 하는 화장품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이미 화장대에 넘쳐나는 화장품과 지출이 많은 연말에 새로운 제품을 사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되는 것이 현실. 내 화장대에 있는 제품으로 알차고 특별한 뷰티 케어를 즐길 수는 없을까. 화장대에서 가장 손이 자주 가는 데일리 아이템부터, 자주 쓰지 않아 쓰고 남은 화장품까지 신제품 못지않게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업사이클링(Upcycling)’은 활용도를 더해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그 가치를 더 높은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공정 또는 디자인을 뜻하는 단어로 갈수록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요즘 같은 불경기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업사이클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발견과 재조합으로, 화장품은 다 쓴 용기부터 쓰다 내용물까지 다양한 요소들과 재조합을 통한 재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은 계절에 맞춰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름에는 리치한 제형의 제품이, 겨울에는 가벼운 세럼이나 미백 화장품 등이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또한 새로운 제품 구입으로 사용하지 않게 화장품들도 생기게 되는데 이와 같이 손이 자주 가지 않는 화장품을 재조합하여 특별한 뷰티케어를 할 수 있다.

오일 제품은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가장 좋은 제품 중의 하나이다. 겨울 화장대에 필수품인 오일 몇 방울과 천연 화장품 재료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누 베이스를 섞어 굳히면 명품 천연 비누를 만들 수 있다. 페이스 오일이 보습막을 만들어 촉촉한 클렌징은 물론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또한 무알콜 토너와 1:1로 섞어 아이 리무버로, 샴푸 후 마지막 헹굼물에 한 방울로 린스 대용 사용은 물론 드라이 후 모발 끝에 오일로 가볍게 터치하면 헤어 에센스 없이도 정전기 없는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업사이클링으로 다양한 뷰티 케어가 가능한 또 하나의 화장품은 스킨이다. 진득한 제형의 스킨을 손톱 사이즈로 자른 화장솜에 충분히 적혀 손톱 마스크팩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잦은 네일 컬러링으로 하얗게 일어난 손톱과 큐티클에 수분과 부족함 유분을 함께 공급해 거칠었던 손끝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인 토너를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사용하면 등과 가슴의 여드름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천아이템
헤어와 바디까지 사용 가능한 ‘만능 오일’
동인비 ‘동인비초 오일’은 독보적인 홍삼연구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주름개선기능성 인증을 받은 홍삼오일이다. 홍삼오일은 보습과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입자가 작아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얼굴은 물론 바디와 헤어까지 멀티로 사용이 가능하다. 홍삼 10뿌리에서 단 한 방울만 얻어지는 진귀한 홍삼오일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꿔주며, 끈적이지 않는 영양감 있는 풍부한 감촉으로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라메르 ‘리뉴얼 오일’은 라메르의 핵심 성분인 해초 발효 원액, 미라클 브로스™와 안티에이징 오일의 혁신적인 이중구조가 피부 깊숙이 빠르게 풍부한 영양을 전달해준다. 식물성 안티에이징 오일층과 미라클 브로스™를 주성분으로 한 발효 성분의 워터층의 혁신적인 이중구조가 특징으로 스킨케어뿐 아니라 사용하는 부위마다 뛰어난 효과를 가져와 바디와 헤어 케어 등 멀티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벤느의 ‘클리낭스 매트 매티파잉 토너’는 트러블 피부를 위한 클리낭스 라인의 토너로 피부를 부드럽게 정화시켜 막혀 있는 모공을 열어주고 피지 생성을 조절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피지 컨트롤 파우더와 글리세릴 라우레이트 성분이 과다한 피지를 줄여주어 피부의 번들거림을 제거해주고 아벤느 온천수에 함유된 규산염이 자극 받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 시켜주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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