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 풍부한 음식 먹으면 모발 윤기 있어

 
 
피부에 비해 소홀히 관리하던 머리카락과 두피가 주목 받고 있다.

피부가 거칠고 푸석하면 화장이 잘 안받는 것처럼, 모발과 두피도 자외선과 오염에 의해 노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로 시술 샴푸를 사용하고 올바른 건조 습관을 들이면 건강하고 풍성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영양소가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피와 모발 건강에 중요한 점은 제대로 된 샴푸 사용과 건조 습관을 통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헤어 전문가들은 아침보다 잠들기 전에 샴푸를 하는 게 더 깨끗하다고 조언한다. 바깥에서 쌓인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의한 피지를 제거해야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샴푸는 두피를 마사지하듯 주물러주고, 린스와 헤어팩은 머리카락에만 묻혀야 두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충분히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마른 타월로 말리거나 자연 건조가 가장 이상적이다. 시간이 없다면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말려준다. 유닉스전자 박수홍 상품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젖은 채로 잠들면 침구와의 마찰에 의해 모발이 손상된다. 젖은 상태로 장시간 두면 두피에서 냄새가 나거나 비듬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전기가 많은 겨울에는 샴푸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기를 이용한다. 냉풍으로 두피와 모근을 먼저 말리고, 온풍으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

음식 섭취를 통해서도 헤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지를 늘어나게 해 두피 모공을 막는다.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단백질(케라틴)과 갑상선 호르몬의 순환을 도와 윤기 있는 모발에 도움이 된다. 콩은 알칼리성 단백질, 미네랄, 폴리페놀을 함유해 영양을 공급하고 탈모 방지를 돕는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는 모발의 피로 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호두도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영양을 준다.

도움말=유닉스전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