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바디케어 브랜드 지오마(GEOMAR) 유사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오마 바디 스크럽 유사제품이 최근 불확실한 경로를 통해 온, 오프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정식 수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정식 수입업체가 아닌 곳에서 판매하는 수입 제품은 유통경로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 정품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특히 화장품은 보관방법이 까다롭고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데 비정식 경로로 수입하는 경우 보통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관리, 감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일각의 지적이다.

이에 지오마 공식 수입업체이자 아시아 총판사인 (주)제이코스에이치엠 관계자는 "유사제품 사용에 의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된다"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지오마는 정식 수입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옆면에 정품 로고를 부착하고 있으니 구매 시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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