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외과들이 화장품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성형외과의 화장품시장 외도 이유는 명료하다. '성형관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성형이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플라코스메틱'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

플라코스메틱은 성형외과(plasticsurgery)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다. 보편적으로 성형외과 의사가 만든 화장품을 일컫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한 유통전문가는 "성형관광을 오는 관광객 대부분 수술 또는 시술 후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상당하다"며 "성형외과는 이점을 정확하게 공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디성형외과의 화장품 계열사 아이디플라코스메틱은 위메프를 통해 'B, M, W 마스크'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브라이트닝(B), 모이스춰라이징(M), 링클케어(W) 등 알파벳 이니셜별로 각기 다른 시트를 적용한 고기능성 마스크팩이다. 브라이트닝 마스크는 비장탄(숯염색) 시트,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는 대나무 시트, 링클케어 마스크는 셀룰로오스 시트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고 각 에센스의 함수율과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디플라코스메틱 측은 "일원화된 처방, 일원화된 마스크가 아닌 기능성에 초점을 둔 개별 처방, 기능성 시트의 마스크로 선택의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마인성형외과는 화장품 브랜드 '메디마인' 6종을 론칭했다. 메디마인은 수년간의 환자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성형외가 및 피부전문의가 직접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한다.

병원 측은 "피부관련 연구를 진행, 다양한 임상과 원인분석을 통해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프로세스를 화장품에 접목해 메디마인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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