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사업단 현지 파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국내 제약사의 폴란드 수출 지원을 위해 4월17일부터 23일까지 사업단을 현지 파견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수출 지원 사업은 동,서 유럽을 연결해주는 요충지인 폴란드 지역의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서 광동제약, 비씨월드제약, 아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등 5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1차 파견에서는 폴란드의 의약품 관련 협회를 방문하고 설명회를 통해 폴란드와 유럽 시장의 의약품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사업에 참여한 5개업체가 각각 바이어 회사를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의수협 관계자는 “폴란드 수출 지원 사업은 기존의 시개단 형식에서 벗어나 국내 참여 업체의 요청에 맞춰 사업을 기획했으며, 단기 지원 또는 1회 파견에 그치지 않고, 2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지원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의약품은 제품의 특성상 수출을 위해서 장기간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점에 착안하였으며, KOTRA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참여 업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존의 시개단은 바이어를 호텔 상담장 등으로 초청하여 상담회를 개최했지만, 이번 폴란드 수출 지원 사업단은 5개 업체가 각각 바이어 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고, 검증된 바이어를 만나 심도 깊은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럽내에서 폴란드의 의약품 시장은 90년대부터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매년 수입의약품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의수협은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와 연계하여 2차 파견을 실시하여,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지역 수출 지원 사업으로 확대하고, 장기간 지원을 통해 한국 의약품의 유럽 진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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