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온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요즘 같은 날에는 보온과 스타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방한 아이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 모자는 따뜻하고 포근한 소재에 귀를 덮을 수 있어 신체 보온력을 높여주어 최고의 보온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모자들을 더욱 트렌디하게 매치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북유럽 사람들이나 러시아 사냥꾼들이 착용했던 털 모자에서 유래된 트래퍼 햇은 일명 군밤장수모자로 불리는 겨울철 패션 아이템이다. 코듀로이, 모직, 니트 등 따뜻한 소재에 부드러운 촉감의 퍼(FUR, 털)를 모자 안에 덧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따뜻하지만, 옆 부분을 내리면 귀와 뺨까지 보호할 수 있어 칼바람도 막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귀를 덮는 디자인으로 특유의 과한 느낌 때문에 스타일링할 때는 누드톤이나 모노톤 룩에 매치해 균형을 맞추는게 세련되 보인다.
비니 스타일의 털모자는 스웨트셔츠, 니트, 티셔츠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며 얼굴형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하여 남녀 가리지 않고 겨울철이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컬러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털모자의 경우, 짜임의 굵기에 따라 분위기가 매우 달라질 수 있어 다용도로 착용하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늦게 찾아온 올 겨울 한파,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겨울 모자들로 마침표를 찍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