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축청사 준공식, 업계 관계자들 초청 청사 첫 공개

 
 
지난 2010년 10월 설립되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활성화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의 성과를 만들어 온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11월28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연구원 청사에서 준공식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신축청사는 올해 5월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7대 화장품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설립한 뷰티사업장 인근에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10월 설립 이후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국민보건향상 도모를 위해 설립되어 그동안 화장품기업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연구개발(R&D)지원, 안전성관리체계마련, 국가별피부특성은행구축 및 CGMP·ISO-GMP 교육 등 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중국상해CDC와의 MOU체결 등 대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확대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신축청사 구축에 따라 향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지원이 한층 더 힘을 받게 되었으며 정부와 업계의 확고한 인프라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신축청사는 정부와 지자체,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설립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가 오산시 가장2차산업단지 내에 해당 부지를(3303㎡) 제공하고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경기도/오산시), 업계가 공동으로 63억원을 투입, 2011년 12월 착공하여 9개월간 공사를 시행해 탄생된 것.

신청사는 58종의 실험분석 장비를 갖춘 이화학실험, 정밀분석, 품질검사 등을 위한 실험실과 200석 규모의 교육장, 대회의실 및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2,476㎡ 규모다.

앞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이화학실험, 정밀분석 등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서 지정받아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전문인력양성교육 기반 조성 등 화장품산업발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신축청사 준공식은 ‘화장품 업계, 별의 잔치’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선두 화장품 기업들의 대표와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부의 화장품 관계 부처에서도 많은 이들이 참석해 축하 말을 전했다.

대한화장품협회장이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인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지향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 화장품 R&D 발전에 이바지해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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