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미스코리아 선 신수민, 한남동 스파데이 체험

 
 
똑 같은 연극이나 뮤지컬을 두 번 이상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같은 작품이지만 매번 볼 때마다 다른 감동을 준다는 것을. 출연진이나 연출진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배우들이 조금 더 숙달되었을 수도 있고, 무대나 상황 등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물론,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그 순간 감성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늘 같은 공연은 없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같은 작품이지만 또 다시 극장을 찾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명작은 그렇게 탄생한다. 지난 2014년 여름 뷰티한국 소개로 방문했다 최근 다시 찾은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브랜드 넥스젠바이오텍의 파트너 피부관리실인 한남동 스파데이는 나에게 그런 감동을 선사했다.

"전문성에 다시 전문성을 더하다"

 
 
한편의 연극을 다시 보는 것처럼, 무대도, 사람도 모두 그대로였지만 스파데이에서 관리를 받은 후 얻은 감동은 분명 이전과 또 달랐다.

오랜만에 온 것이 이유일 수도 있지만 무엇인가 분명 달라져 있었다. 무엇이 달라서였을까. 그 해답은 관리를 받은 후 만난 스파데이 정혜나 원장의 입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다.

정혜나 원장에 따르면 스파데이는 2014년이나 지금이나 특별하게 외부 인테리어, 관리사 등이 변한 것이 없다. 직원 교육에 철저한 스파데이 특성에 따라 장기근속 직원들이 그대로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이 관리시 사용하던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이 한 단계 진화했고, 관리사들의 전문성이 한층 더 발전한 것이 달랐다.

먼저 정 원장은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이 바뀐 것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해 왔지만 그동안은 제품력에만 의존해 왔었다.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으로 부작용 없는 안전한 사용, 그리고 바로 느낄 수 있는 효과 등이 주 무기였던 셈.

하지만 최근 넥스젠바이오텍은 사용감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직원들이 직접 사용 후 제시한 의견들을 모아 넥스젠바이오텍에 전달했고,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되어 제품들이 개발되고 생산되어 온 것이다.

이러한 제품의 진일보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구현된 제품이란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관리사들에게 관리에 대한 직원 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결국 관리사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자신들이 관리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진화된 관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왜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화장품이 아닌 바이오메틱스라고 이야기하는 지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가 인지하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된 맞춤형 제품으로 관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믿음은 물론, 책임감과 자부심까지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정 원장이 꼽은 스파데이의 변화는 직원들의 전문성이다. 10년차 직원이 4명 이상일 정도로 숙달된 장기근속 직원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한 스파데이는 지난해부터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 왔다.

직원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팀별로 전문 분야를 구축해 등, 얼굴, 손, 발 등 부위별은 물론 웨딩, 임산부, 재생 등 프로그램 관리에 있어서 담당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체계화된 관리 프로그램으로 상담부터 관리를 담당제로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인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받았던 관리사와 동일한 사람의 관리였지만 관리를 받는 동안 당시와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상담부터 달랐다. 피부타입부터 근육의 긴장도, 최근 생활 패턴까지 꼼꼼한 상담을 통해 맞춤 관리를 정하고 각각의 특징에 따라 관리가 진행된 것이다.

또한 자세 교정부터 피부 관리법까지 피부에 대한 고민을 관리와 함께 해결해 주고 홈케어 법까지 설명해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관리 후에 피부 상태역시 최근 민감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한결 가벼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의 꿈꾸는 자의 것이다"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도 유명세를 타면서 늘 해외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파데이는 또 한번 꿈을 꾸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 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파데이의 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정 원장에 따르면 최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은 물론 직접 해외에서 검색 후 찾는 고객들도 크게 늘었다. 또한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도 많이 생겨났다.

최근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스파데이를 찾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국내 대기업과 제휴를 통해 개발해 상품화에 나서 빠르면 3월 중부터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에 뷰티스쿨을 개설해 국내와 베트남을 오가며 교육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에스테틱 분야의 후진양성은 물론, 메이크업과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수업을 진행해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역시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중국에 거점을 두는 병원과 연계한 사업 확장, 한류 열풍과 연계한 해외 홍보 확대 등 국내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중장기 계획을 구축했다.

스파데이는 이미 장기간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정 원장은 "최근 우리 숍을 찾는 해외 고객들의 경우 대부분이 피부타입에 따른 관리와 스크럽, 바디라인, 얼굴 윤각 관리 등 미용관리를 주로 원하고 있다"면서 "해외 고객들이 원하는 관리를 맞춤형으로 계속적으로 개발해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 원장은 여름과 겨울 피부관리의 다른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여름은 계절적인 특성상 가벼운 단기 관리가 대부분이지만 겨울철에는 촉촉한 수분감을 원하고 영양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 고객들이 많다. 특히 피부가 민감해지는 겨울철에는 여름과 달리 다양한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스파데이는 예전에도 지금도 한남동에서는 가장 유명한 피부관리실이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늘 발전하는 모습은 한편의 연극이 명작이 되고 관객들의 머리와 마음 속에 각인되는 것처럼 스파데이의 관리가 늘 새로운 감동을 주는 원인일 것이다. 한편의 명작을 만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나는 주저 없이 스파데이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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