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필러 등의 주사제를 이용하는 이른바 쁘띠성형의 부작용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민원 1245를 통해 접수된 보톡스·필러 시술 관련 민원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부작용 발생이 61.6%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효과미흡(14.65%), 시술비·계약해지(12.7%)순으로 민원사례가 많았다.

▲ 한국소비자원 제공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필러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사례(542건)에서는 염증(16.85)과 부종·붓기(12.4%) 피해 사례가  많았다. 보톡스 시술 후 부작용 발생(234건)에서는 안검하수(눈꺼풀 처짐, 22.2%), 안면마비(16.9%)  사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쁘티성형은 일반 성형수술과 비교해 마취에 대한 우려가 적고 빠른 일상으로에 복귀가 가능한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성형용 필러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09년 189억원에서 2013년 783억원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