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웜톤 메이크업을 연출한 블리블리 촉 촉 워터 쿠션 블러쉬 화보컷
▲ 웜톤 메이크업을 연출한 블리블리 촉 촉 워터 쿠션 블러쉬 화보컷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 그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컬러 또한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레드가 2015 FW 트렌드 컬러라고 해도 내 피부 톤에 꼭 맞는 립 컬러는 따로 있다. 색에는 사람의 피부 색만큼이나 다양한 톤이 있어 컬러를 조금만 잘못 선택하면 입술만 동동 떠 보이거나 아파 보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최근에는 웜톤, 쿨톤 등 본인의 피부 톤에 적합한 컬러를 찾아 얼굴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게 노력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6브랜드(식스틴브랜드) 이은진 BM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정확하게 퍼스널 컬러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본인의 피부와 계절에 맞는 컬러와 텍스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어렵게 찾아 쓰는 대신 시판 컬러를 다양한 비율로 섞어 농도, 채도, 명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해 쓰는 컬러 믹스매치 테크닉을 습득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인생 컬러 찾기 1 헤어와 눈동자 색상에 주목 

첫 인상을 결정짓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 다행이지만 잘못된 인상을 남겼다면 그 이미지를 바꾸는데 최소한 60번의 만남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 인상을 결정 짓는 요소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시각적 요소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인생 컬러를 찾는 첫 번째 방법은 헤어와 눈동자 색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눈동자 색이 다크 브라운 등 어두운 편이고 헤어 컬러 또한 어두운 색이라면 명도와 채도가 낮은 비비드 컬러의 립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본래 지닌 컬러끼리의 대비가 강해 뚜렷하고 샤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라이트 브라운 등 밝은 눈동자 색에 밝은 헤어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원색에 가깝고 밝은 립 컬러를 사용해 보다 화사한 인상을 연출하는 것을 권장한다.

# 웜톤 피부에 제격이야!

▲ 왼쪽부터 16브랜드 R U 16 LM02 딥 레드,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187 프렌치 코랄, 블리블리 촉 촉 워터 쿠션 블러쉬.
▲ 왼쪽부터 16브랜드 R U 16 LM02 딥 레드,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187 프렌치 코랄, 블리블리 촉 촉 워터 쿠션 블러쉬.

인생 컬러 찾기 2 웜톤은 레드·코랄, 쿨톤은 핑크가 제격

보다 구체적인 퍼스널 컬러를 찾고 싶다면 웜톤과 쿨톤으로 나눠 본인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웜톤은 채도가 낮은 레드, 코랄빛 립이 피부와 잘 어울리며 쿨톤은 푸른빛이 가미된 레드와 핑크 립 컬러가 제격이다.

립 컬러만으로는 퍼스널 컬러를 구분할 수 없으므로 립과 비슷한 색의 옷이나 스카프를 착용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일례로 골드 컬러의 액세서리가 잘 어울리면 웜톤, 실버가 잘 어울리면 쿨톤일 확률이 높아진다.

웜톤이라고 무조건 채도가 낮은 레드, 코랄만 활용할 필요는 없다. 만약 웜톤 중 선명하고 맑은 메이크업을 좋아한다면 옅은 베이지나 핑크 계열의 섀도우에 따뜻한 느낌의 핑크나 코랄 컬러 립스틱을 바르면 화사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쿨톤에게는 채도가 높고 차가운 컬러의 립 제품이 안성맞춤이다. 회색톤이 가미된 섀도우에 비비드 컬러나 짙은 레드 계열의 립을 매치하면 세련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 쿨톤 피부에 제격이야!

▲ 왼쪽부터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팝 라이프, 조성아22 잉크 젯 립 탓 오렌지, 시세이도의 퍼펙트 루즈 RS 452.
▲ 왼쪽부터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팝 라이프, 조성아22 잉크 젯 립 탓 오렌지, 시세이도의 퍼펙트 루즈 RS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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