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브랜드 저스트 마이 사이즈, ‘플러스 하이엔드 라인’ 45일만에 매출 46억원 육박

 
 
“없어서 못 판다?”

최근 홈쇼핑에서 화장품, 패션 등 이른바 대박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란제리 브랜드가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어떤 체형이라도 꼭 맞는 사이즈를 제공하겠다는 컨셉의 란제리 브랜드 ‘저스트 마이 사이즈(Just My Size)’가 홈쇼핑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

국내 런칭 4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15일 롯데홈쇼핑에서 공개한 ‘플러스 하이엔드 라인’은 첫 방송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어 최근 2차로 선보인 ‘플러스 하이엔드 – 퍼펙트 커버리지 리미티드’까지 폭발적인 반응으로, 론칭 45일, 홈쇼핑 방송 5회 만에 총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플러스 하이엔드 라인’은 보다 폭 넓은 사이즈 옵션으로 기본 사이즈는 물론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에게도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라인이다.

기존의 언더웨어 브랜드들이 슬림한 체형을 중심으로 공략했던 것에 반해, 그 동안 소외돼 있던 플러스 사이즈를 집중 공략한 작전이 통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플러스사이즈 의류시장의 규모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플러스사이즈에 대한 인식이 낮다.

일부 중소 브랜드에서 플러스 사이즈가 출시되기는 하지만 메이저 패션 브랜드에서 플러스 사이즈 제품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란제리도 상황이 같아 많은 플러스 사이즈의 여성들은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편안하고 예쁜 속옷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그에 부합하는 브랜드가 없어 해외브랜드를 직구를 하거나 마지못해 흰색, 베이지색 등의 베이직 컬러와 디자인의 수수한 보정속옷을 입어왔다.

그들에게 글래머러스한 체형이라도 편하고 아름답게 바디라인을 보정해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표방하는 란제리 저스트 마이 사이즈의 플러스 하이엔드 라인 출시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1월 25일 첫 선을 보인 플러스 하이엔드 2차 패키지 ‘퍼펙트 커버리지 리미티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놀라웠다.

75A부터 95D까지 총 16개 사이즈로 슬림한 체형부터 글래머러스한 체형까지 더 다양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정력과 디자인 또한 기존 1차 패키지보다 더욱 강력해졌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응답해 75분 방송에 9천 7백 세트를 완판, 16억 매출 달성으로 이어졌다.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엠코르셋㈜의 저스트 마이 사이즈 브랜드매니저 김경수 팀장은 “플러스 하이엔드 라인은 여성의 체형을 연구, 고민, 실현하는 저스트 마이 사이즈의 역작”이라며 “그동안 예쁜 속옷은 입고 싶은데 플러스 사이즈 체형 때문에 고민이라면, 저스트 마이 사이즈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만 선택하면 쉽고 편하게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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