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배우와 10년부터 공연한 신구 조합 연극 '날 보러와요' 21일 마지막 무대

 
 
30대 권해효와 50대 권해효가 만난 색다른 연극무대 '날 보러와요' 20주년 기념 공연이 21일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지난 1월 22일 개막한 연극 '날 보러와요' 20주년 기념 공연은 10년만에 연출가로 돌아온 김광림을 비롯해 권해효, 김뢰하, 이대연, 류태호 등 초연 멤버가 다시 한 번 참여해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집중 시키며 개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날 보러와요' 김형사로 무대에 오른 권해효가 "30대에 올랐던 무대를 다시 50대에 오르게 됐다"는 감회를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개막 이후 '날 보러와요'는 공연 비수기인 1, 2월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파크 연극 예매 순위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은 물론 연일 전석을 매진시키며 관객들의 열띤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연극 '날 보러와요'는 1996년 역사적인 초연 이래 총 15번의 공연을 거듭하며 연극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조금씩 수정과 보완을 거듭해가며 매 시즌 발전된 작품을 선보였던 '날 보러와요'가 20주년을 기념하여 올린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올린 작품의 ‘최종본’이라고 할 수 있다.

'날 보러와요'의 치밀하게 짜인 구성은 공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2시간 동안의 공연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여기에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연극 '날 보러와요'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연 마지막 주에 ‘굿바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바이 할인’은 OB팀 30%, YB팀 50%의 할인율로 마지막 공연인 2월 21일까지 할인 적용 가능하다.

또한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3월 26일~27일 청주(CJB 미디어센터), 4월 2일~3일 경주(예술의 전당) 등 지속적인 투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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