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브랜드 오제끄는 ‘하이앤터치 파운데이션’의 중국산 유사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소비자 문의가 폭증,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앤터치는 국내에서만 누적매출 163억 원, 98만 개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최근 하이앤터치의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중국에서 제조된 ‘하이앤터치 유사품’들이 급격히 늘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외형은 물론, 전면 문구까지 그대로 카피한 미투 제품들이 하이앤터치 파운데이션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매출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오제끄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막고,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사품 업체를 상대로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 특허권 침해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제끄 최경미 상품개발 담당은 “최근 들어 해외 바이어들에서 하이앤터치 및 오제끄 제품의 유사품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유사품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게 판매되고 있는 경우 정품인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제품 전면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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