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 전개하는 파코메리…창업원과 업무제휴
현대아이티비, 중국 내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사업 위해 이타오와 손잡기로

 
 

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Beauty Stay)를 전개하고 있는 파코메리는 창업지원 전문기업인 창업원그룹과 손잡기로 했다.

양 사가 업무제휴를 맺음으로써 창업원이 뷰티스테이 가맹 모집을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창업원은 개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과 점포 개발, 창업 컨설팅, 부동산 임대 대행 등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실적 부진으로 인해 업종 전환을 고민 중인 다른 영업점을 파코메리 브랜드로 전환 가맹할 수 있게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를 적극 활용, 소자본 창업자는 물론 재창업, 생애 첫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파코메리는 방대한 프랜차이즈 가맹 네트워크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보유한 창업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올해 뷰티스테이 100개점 신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티스테이는 화장품 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이너뷰티 전문 프랜차이즈다. 스킨·두피케어, 홈케어 피부마사지기, 이너뷰티 제품 등을 구비하고 전문가 상담 및 진단 서비스에 의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뷰티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원그룹은 2012년 설립된 창업원을 비롯해 한국창업연구소, 파인드창업, 창업하기닷컴, 창업아이 등 총 4개 분야별 전문기업을 관계사로 두고 있으며 그룹 전체 직원은 200여명에 이른다.

파코메리 박형미 회장은 “창업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다양한 전문가그룹을 보유한 창업원과 공동으로 화장품업계의 블루오션인 이너뷰티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연내 100개 이상의 뷰티스테이 가맹점을 모집해 가맹점주와 고객, 본사가 모두 행복한 상생 프랜차이즈의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이비티는 중국 내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홍콩계 사모펀드인 이타오와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타오는 중국 상해, 호남, 호북 등 중동부 지역에서 3년 내 500개 이상의 비타브리드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개설하기 위해 알리바바 및 다국적 제약사 머크(Merck) 임원 출신들이 조성한 사모펀드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제휴에 따라 이타오는 오는 5월까지 헤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직영점 2개를 오픈하고 현재 진행 중인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위생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가맹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타오는 상해 지역에 직영점 2곳의 임차계약을 이미 끝냈고 현재 현대아이비티와 함께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아이비티는 이타오 외에 중국 북부 북경지역과 남부 광동지역에 별도의 사업파트너들과 사업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타오 등 각 권역별 사업파트너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 시장규모는 2011년 200억 위안(한화 약 3조 7천억원)에서 2016년 400억 위안(한화 약 7조5천억원) 규모로 급팽창했다. 중국 내 대표적인 두피케어 프랜차이즈인 장광101는 2,500여 매장을, 뒤를 이어 쓰위양파가 1,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아이티비는 작년 8월, 비타브리드 제품을 이용한 두피케어센터 1호점이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 12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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