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높아진 낮 기온과 따뜻한 햇살로 봄 기운이 만연하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대기, 실내·외 온도 차이 등 피부 자극 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찬 바람과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는 '손'은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쌓이기 마련. '제2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손을 365일 예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 손 관리 기본은 핸드크림, 수시로 덧발라 '수분 사수' 

손은 잦은 클렌징으로 피부의 천연 피지막이 손실돼 거칠어지고 노화가 빨리 오는 부위다. 따라서 강추위에도 빛나는 '섬섬옥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피부 컨디션에 맞춘 보습,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손등 주름 사이로 하얗게 각질이 뜨는 사시사철 건조한 손이 고민이라면 고농축, 오일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제품을 추천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피부 손상과 잔주름은 건조함에서 비롯된다.

한 번 수분을 잃은 손은 피부 속 자연보습인자인 히알루론산을 감소시켜 피부를 푸석하게 만들고 이는 유수분 밸런스, 피부 장벽을 깨지게 해 피부 손상을 가속화 시킨다. 나아가 노화의 주범이 된다는 사실. 핸드크림은 손씻은 다음 그리고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덧바르면 된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은 바르는 즉시 손을 감싼 듯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극심하게 손상된 피부까지 촉촉하게 가꿔준다. 99.5% 고농축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돼 소량만으로 오랜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온뜨레 까띠에 울트라 너리싱 핸드 크림 by 온뜨레'는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매끄럽고 탄력 있는 손으로 가꿔주는 유기농 핸드크림이다.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함유돼 끈적이지 않고 파우더리하게 마무리 된다.

'멜비타 넥타 드 미엘 핸드크림'은 뛰어난 피부 치유력을 입증 받은 타임 허니와 아카시아, 오렌지블로썸 허니를 조합한 '3-허니 콤플렉스'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다. 손상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보호하고 회복시켜 준다. 

 
 

◇ 비타민 충전, 매끈하고 탱탱한 손 유지

손 피부 역시 미백, 탄력 케어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백, 노화방지에 탁월한 비타민 성분 함유 핸드크림이 속속 출시돼 거뭇거뭇한 피부 톤과 탄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를 줄여주고 비타민E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핸드크림을 바를 때는 손가락 끝에서 손목 위로 쓸어 올리듯 바른 다음 손가락끼리 비벼가며 마사지하듯 바르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너리싱 노르딕 베리 핸드크림'은 노르딕베리의 풍부한 비타민C, E 성분을함유한 핸드크림이다. 건조한 손에 24시간 동안 영양, 보습을 부여해 생기있고 촉촉한 손으로 가꿔준다. 

'에르보리앙 유자 핸드 크림'은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추출물을 담은 제품이다. 이와 함께 피부장벽을 강화해주는 감초가 풍부하게 함유돼 영양 넘치고 부드러운 손을 만들어준다.

'에뛰드하우스 핸드부케 리치비타민 핸드크림'은 비타민B3 유도체가 함유돼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핸드케어 제품이다. 수분 공급, 보습, 진정, 브라이트닝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