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위치, 중국 웨딩 업체와 모델 계약

 
 
최근 중국에서 한류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면서 한국 스타들을 기용하는 중국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웨딩 산업에까지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결혼식을 직접 한국에서 하거나 결혼식을 위해 메이크업, 웨딩 촬영 등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중국 대형 웨딩 업체가 국내 신인 걸그룹과 모델 계약을 체결, CF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담 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그룹 스위치(지민, 서연, 두유, 예린, 담이, 민지)가 지난 2월 중국의 대형 웨딩업체 '글로벌'의 CF 러브콜을 받아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된 사실이 알려진 것.

 
 
중국 웨딩 업체인 글로벌은 지난 2월 25일 걸그룹 스위치를 상해로 초청, 광고 촬영과 함께 프로모션 관련 공연 및 방송 리셉션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웨딩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위치는 메이킹 과정과 국내 활동 자료 등으로 중국의 많은 연예매니지먼트, 광고회사 등과 활발한 교류를 한 결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 측에서 스위치가 중국의 방송과 공연뿐만 아니라 동남 아시아권의 매니지먼트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가능성에 투자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스위치의 멤버 두유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활발한 국내 공연활동은 물론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대비하여 스위치 멤버 전원이 중국어 공부와 기본적인 중국 문화권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공부를 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스위치는 2013년 디지털 싱글 '흔들려'로 데뷔를 했지만 비밀리에 진행되어 온 중화권의 멤버 영입과 함께 올해부터 8인조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스위치는 3월 중 새로운 음반으로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3월 2일 음원이 오픈되는 유세윤의 신곡 '혼자 왔어요'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뮤직비디오에서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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