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 지원 등 올해 계획 발표

“연구원은 올해 중국 화장품 수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이 올해 연구원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보다 적극적인 중국 수출 지원과 새로운 접근 방식의 화장품 사업 지원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전문지 기자와 간담회를 가진 김덕중 연구원장은 올해 중점 사업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제공,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 체계 구축, 실험실 공동시설 활용, 현장 전문인력 양성,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등이라고 밝히고 새롭게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 지원 계획과 화장품 산업의 인문학적 해석을 담은 책 발간 계획을 전했다.

 
 
먼저 국가별, 인종별 피부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수출국가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도 올해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중국 지역을 하얼빈, 충칭, 광저우 3개 지역으로 확대해 각 지역별 600명(여성 400명, 남성 200명)에 대한 측정 데이터를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하고 중국 3개성을 포함하여 구축된 자료를 토대로 국가별 통합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원은 급성장하는 중국 화장품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국 화장품시장 종합 정보 플랫폼 구축 및 수출증진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장정보, 컨설팅, 정책, 교육, 세미나, 인쿠르트 등의 종합적 정보가 잔영된 모바일 중심 콘텐츠를 중국 상해, 북경, 광동, 산동, 동북 5개 지역 민간 네트워크와 연계해 개발,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국 우수바이어 초청 연계 지원, 현지 신유통채널 진입방법 소개 및 분야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화장품 산업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기회 발굴과 타산업과의 융합 방향성 도출에도 나선다.

키워드, 주제별 전문가 매칭을 통해 인문학적 시각에서 화장품산업을 해석한 보고서를 발행해 새로운 시작으로 화장품 산업을 접근할 예정인 것.

이외에 사업도 올해 연구원은 기존 사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먼저 주요 해외 화장품 시장의 소비자 특성 및 트랜드, 시장전망 예측 등의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해외 화장품시장 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 기존의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8개국 11개 도시의 심층조사 국가를 대만과 미얀마 2개국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주요 시장 트렌드 예측조사 역시 태국과 말레이시아 2개국을 추가로 더할 예정이며 지난해 완료한 중국과 미국 등 5개국의 특허 및 상표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도 올해 더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수출시 필요한 제품 및 원료에 대한 안전성정보 및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원료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해 온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구축의 경우도 올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를 위해 원료에 대한 일반정보 및 안전성 자료 조사와 천연 추출물의 모노그래프제작 및 안전성 평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난해까지 한국, 유럽, 중국 등 13개국 DB구축을 완료한 국가별 화장품 규제 원료 DB도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2개국을 추가할 방침이다.

연구원이 보유한 실험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에게 최소 비용으로 시험검사를 지원하고 장비 교육을 통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실험실 공동시설 활용 사업도 올해 실험실 품질보증체계 운영, 감시추적장치시스템 구축 등 한층 더 강화된 사업 추진을 약속했고,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도 참가 인원을 더욱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최근 해외 시장 조사에 대한 풀 데이터에 대한 업계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조사에 한층 더 집중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연구원은 관련 풀 데이터를 업계에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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