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로제 정승례 원장
▲ 에이프릴로제 정승례 원장

요즘 만나는 고객들은 예전과 다르게 나이를 알아보기 힘들다.

몸매도 피부도 가꾸기 나름인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피부가 있는가하면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피부도 있다.

피부는 20세 전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20~30대는 건성예민성, 노화를 볼 수 있으며 40대 이후부터는 표피성 노화피부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 들수록 수분이 줄어들고 주름과 탄력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뇌 75%, 뼈 22%, 근육 75%, 뇌세포 80%, 혈액 92%가 물로 이뤄져 있다.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생명의 근원'이다. 인체 내 충분한 수분이 근육을 강화해주고 뇌세포의 영향을 줘 모든 기능을 활발할 뿐 아니라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정화작용으로 노폐물, 독소 등을 배출시키고 이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물을 하루 5잔 마시면 대장암위험률 45%를 낮추고 유방암위험률 79%를 감소시키며 방광암위험률 50%를 줄여준다. 이렇듯 물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

피부 표면에 있는 각질 안에는 천연보습인자가 있어 수분을 저장한다. 표피의 기저층, 유극층에는 수분이 70%이며 과립층부터는 수분 양이 30~40%로 줄어들어 각질층의 수분은 15%정도가 된다. 10% 이하일 경우는 '건조피부'로 분류된다.

따라서 '피부노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수분이 감소됨'을 의미한다.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탈수현상이 온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면 진피성, 표피성 노화뿐 아니라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탄력이 떨어지며 피부색이 나빠지므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물은 내 몸의 세포형태를 유지하고 대사 작용을 높이며 혈액과 조직액이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 영양소를 용해시켜 이를 흡수 및 운반해서 필요한 세포를 공급하고 체내에서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며 체온을 조절한다.

그렇다면 물은 언제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마시면 장 기능에 좋고, 식간에 마시는 물은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서 좋다. 운동을 시작하기 최소 20분 전에 마셔뒀다가 운동 중에 조금씩 마시는 것도 바람직하다. 마신 물은 20분이 지난 후에 장에서 흡수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 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고 한 모금씩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색을 맑아지게 하고 모공을 줄어들게 하며 표피성, 진피성 노화인 주름을 완화시킬 수 있는 등 피부를 건강하게, 피부 나이를 젊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_정승례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인 강남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청담점, 울산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울산점 원장이자 대한피부미용사중앙회 교육이사다. CST(두개천골요법) 전문가로서 얼굴로 우리 몸의 체형을 진단하고 큰얼굴, 비대칭, 볼꺼짐, 돌출입, 사각턱, 광대뼈관리, 휜다리, 골반의 변형관리 등 몸의 체형을 바로잡아 정상적인 건강한 몸과 내면, 외면의 아름다움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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