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63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도 한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대거 수상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세계적인 행사에서 이름을 빛낸 화장품, 얼마나 디자인이 뛰어난지 구경해볼까요?

‘iF 디자인 어워드’란?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심사기준은 실용성, 안정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등 10개 항목이고 총 7개 부문, 67개 카테고리에 걸쳐 수상작 선정합니다. 2016년에는 53개 국가에서 2,458개 기업이 5,295개의 제품 출품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처리퍼블릭 ‘리얼 스퀴즈 알로에베라’ 라인
- 라인의 핵심 원료인 싱그러운 알로에의 느낌을 강조한 그린 톤 용기 컬러
- 알로에 속살 특유의 깨끗함을 표현한 화이트 패키지
- 알로에의 효능과 추출 방식 등에 대한 간결한 설명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네이처리퍼블릭 ‘포레스트 테라피 디퓨저’ 라인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청 숲의 향기를 닮은 심플하고 내추럴한 디자인
-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나뭇결 패턴이 살아있는 우드 캡
- 어디든지 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립감 강조
- 6가지 숲을 떠올리게 하는 패키지 옆면의 특별한 새김 디자인

잇츠스킨 ‘스킨솔루션 마이크로 버블 앰플’ 라인
- 제품의 전문적인 효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사기 모양에 착안
- 3가지 제조 원칙(유해성분 최소화·신뢰감·편안함)을 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
- 각각의 타입에 따른 고유 컬러를 지정해 쉽게 구별

잇츠스킨 ‘비윤진’ 라인
- 용기의 캡과 숄더는 우리 고유의 ‘갓’의 형태와 색감을 살려 전통미를 부각
- 은은한 그린 톤 그라데이션의 용기에 짙은 컬러의 캡을 대비시켜 색감의 조화 추구
- 케이스 하단 부분 패턴은 전통 창호에서 볼 수 있는 빗살무늬 적용

더샘 ‘차가발효’ 라인
- 라인의 주 성분인 차가버섯이 서식하는 자작나무의 표면 재질을 디자인에 적용
- 전통옹기 발효공법에 개발된 제품의 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한 브라운 계열 용기 컬러

홀리카 홀리카 ‘에그 스킨 필링’ 라인
- 핵심 원료인 지리산 자연방사 유정란 달걀을 그대로 시각화한 직관적 디자인
- 세안의 즐거움을 더하는 감각적이고 재미난 디자인

블라이드 ‘패팅워터팩’ 외 11개 제품
- 군더더기를 줄여 간결하고 견고하게 혁신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표현
- 고급스럽고 차분한 웜 그레이 컬러를 기본으로 선명한 색상과 현대적 패턴으로 포인트
- 제품 라인별 전용 컬러로 각각의 기능에 따라 쉽게 구별하도록 기획
- 패키지의 패턴은 각기 사용된 핵심 원료를 이미지화해 구현

코웨이 ‘리엔케이 타임랩인텐스 에이지 리뉴얼 아이 리프트’
- 눈가 곡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디자인한 세라믹 어플리케이터
- 타원과 직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모더니즘과 절제미 과시

코웨이 ‘리엔케이 센솔로지 리:제너레이팅 크림’
- 제품 용기에 금속 재질 마사지 스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 배가
- 반짝이는 곡선과 매트한 직선의 대비를 통해 예술성 강조

코웨이 '올빚 송라' 라인 
- ‘한국의 전통발효’라는 브랜드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 스패츌러 거치대를 단지 형태의 용기 하단에 부착해 위생성과 편의성 추구
- 용기 형상과의 조화로움으로 디자인의 완성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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