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크래프트, 브랜드세이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중국 화장품 짝퉁 잡는다”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이 큰 성장세를 이어가며 짝퉁 화장품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짝퉁 화장품 방지 솔루션 분야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짝퉁 화장품을 잡기 위한 화장품 기업들의 다각적인 노력들이 전개되면서 위조제품 방지를 위해 도입된 위조방지 솔루션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위조방지 솔루션 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로 화장품은 물론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화제가 된 아이크래프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카버코리아의 A.H.C와 엘엔피코스메틱의 메디힐 등에 부작된 위조방지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아 온 아이크래프트는 최근 기존 솔루션에 보안성과 사용편의성을 보완한 ‘브랜드세이퍼2’를 선보였다.

 
 
‘브랜드세이퍼’ 솔루션은 제품에 부착하는 ‘보안태그’, 이 보안태그의 정품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리더(스마트폰앱, 전용리더기)’, 이를 추적 감시하는 ‘추적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종합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몇 년 전부터 수출 상위권 브랜드가 도입하여 위조방지 대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K-뷰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브랜드세이퍼’를 이어가는 뜻으로 ‘브랜드세이퍼2’로 네이밍된 이번 신제품은 기존 솔루션 보다 위변조 방지 보안성 및 스마트폰 인식기술을 향상시킨 것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보안태그를 보완해 위조 제품 양산을 차단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정품 인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식 기술을 개선한 것이 이번 신제품의 포인트다.

 
 
아이크래프트는 카버코리아의 A.H.C 브랜드 전 수출 제품에 1차로 적용할 예정이며 메디힐 등 현재 거래 중인 모든 업체에 올해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2016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아 국내 기업 제품 뿐 아니라 위조제품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해외기업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크래프트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직접 진출을 목표로 사업진행을 하고 있으며 그 전 단계로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서비스 제공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아이크래프트 컨버전스사업본부 송영준 본부장은 “위변조방지 보안 기술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관건이지만 보안사업은 새로운 보안기술이 출시되면 이를 복제하려는 위조업자들이 집요하게 따라오는 사업이라 현재에 머무를 수가 없다”면서 “당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두번째 버전 이후까지도 이미 준비되어 있으며 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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