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 없이 말간 피부와 공들인 눈 화장, 여기에 봄 기운 가득 머금은 핑크 립 메이크업까지…. 완벽한 '호감녀(호감가는 여자)' 메이크업을 완성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체킹 포인트는 바로 눈썹이다.

눈썹은 흔히 얼굴 균형을 잡아주는 지붕이라고 표현한다. 그 형태에 따라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첫인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소녀시대 효연은 둥근 일자 모양으로 눈썹을 변화, 데뷔 때보다 사랑스러워진 미모로 성형 의혹을 받기도 했다. 

눈썹 다듬기를 뜻하는 일명 '아이브로우'는 얼굴형에 따라 권장 방법이 다르다. 연령, 눈썹 숱에 따라 다른 연출법을 강조하기도 한다.
 

[Editor's Tip] 얼굴형, 연령, 눈썹 숱에 따른 아이브로우 하우투 

 
 

◇ 얼굴형에 따른 연출팁 = 통통하고 둥근 얼굴형의 경우 눈썹을 각지게 커브를 줘 눈썹 산을 만든 다음 눈꼬리를 관자놀이까지 빼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턱이 각진 얼굴이라면 눈썹 산을 강조한 부드러운 아치형이 제격이다. 이때 눈썹을 어느정도 도톰하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 도톰한 일자형 눈썹이 잘 어울린다. 일자형 눈썹이 긴 얼굴을 분할시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연령에 따른 연출팁 = 20대에는 눈썹 윗부분을 과도하게 정리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30대의 경우 너무 진하게 그리기 보다는 밝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40~50대에 가늘고 긴, 일명 '갈매기 눈썹'을 연출은 금물이다. 이런 눈썹 형태는 '노안'의 지름길인 만큼 볼륨 있게 통통한 눈썹을 표현해 보다 어려보이는 인상을 완성하도록 하자.

◇ 눈썹 숱에 따른 연출팁 = 눈썹 숱이 많다면 마스카라 타입 제품으로 눈썹 결의 반대 방향으로 한 번 쓸어준 후 앞에서부터 다시 한 번 결을 살려 빗어 주면 자연스러운 브로우를 연출할 수 있다. 보통인 경우에는 브로우 펜슬을 사용해 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바른 후 내장된 브러시로 결을 따라 빗어준다. 눈썹 숱이 없는 편이라면 파우더 타입과 마스카라 타입 브로우 제품이 제격이다. 브로우용 브러시를 사용해 파우더 타입 브로우 제품으로 눈썹을 한올 한올 그리듯 그려준 후 마스카라 타입 제품으로 빗어 결을 도톰하게 살려 자연스럽게 마무리 해준다.
 

[Editor's Pick] 2016년 신상 아이브로우

 
 

맥(MAC)은 여러 가지 컬러와 다양한 제형의 브로우 제품으로 구성된 브로우 컬렉션 '브라우즈 아 잇!'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브로우 마스카라 형태의 브로우 셋을 비롯해 펜슬, 젤크림, 파우더 타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빅 브로우 펜슬'은 왁스와 파우더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포뮬러가 스틱에 담겨 있는 제품으로 눈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베스트 제품 '벨룩스 브로우 라이너'는 5가지 컬러가 추가로 출시돼 최근 트렌드인 애쉬톤 헤어와 어울리는 브로우 컬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브로우 듀오'는 2가지 컬러를 하나에 담은 파우더 타입제품이다. 밝은 컬러로 자연스럽게 결을 살려주고 중간부터 눈썹 끝까지는 함께 들어있는 어두운 컬러로 또렷하게 연출해 입체적인 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블리블리는 '블리블리 아이엠 커스텀 컬러링 브로우 카라'와 '아이엠 커스텀 브로우 펜슬'을 출시했다.

컬러링 브로우 카라는 손쉽게 컬러감 있는 완벽 동안 눈썹으로 변신시켜 주는 제품이다. 한 번의 터치로 염색한 듯 컬러감 있는 눈썹으로 바꿔주며 헤어 컬러와 어울리도록 또렷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이 브로우 컬러를 연출해준다. 골드 브라운, 레드 브라운, 딥 브라운 등 3종 구성.

커스텀 브로우 펜슬은 자연스럽게 눈썹을 채워주는 하드 타입 브로우 펜슬이다. 견고한 타입으로 한올 한올 심은 듯 섬세한 눈썹을 연출해주며 눈썹 결을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스크류 브러쉬가 내장돼 어디서든 간편한 결 정돈이 가능하다. 색상은 총 3가지로 브라운 톤의 내추럴 브라운, 레드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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