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팜에스테틱 정혜정 원장
▲ 파라팜에스테틱 정혜정 원장

당신의 자궁에게 안부를 묻는다. "당신의 자궁은 안녕하십니까?"

여자의 몸은 오장육부가 아닌 자궁 하나를 더한 '육장육부'라는 말이 있다. 생명주머니인 자궁은 신비롭게 움직이는 장부로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기적을 이루고 완경 후에도 호르몬 분비를 통해 여성 건강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자궁은 정교함 때문에 몸과 마음의 균형이 흐트러졌을 때 더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해가 거듭할수록 자궁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궁적출 수술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자궁적출 수술을 별의미 없이 권하는 요즘, 그야말로 자궁 수난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건강한 여자로 살기위한 자궁 건강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기로 하자.

-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한다.
- 월경이 주기적으로 유지되는지 체크한다.
- 적당한 체중을 유지한다.
-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는 편안한 옷을 착용한다.
- 하루 40분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술과 담배를 금지한다.
- 장 건강에 주의한다.
- 일회용 제품과 가공식품 섭취를 자제한다.

위에서 열거한 자궁건강법 중 특히 자궁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몸의 냉기를 잡아주면 건강이 보이기 때문이다.

자궁에 냉기가 돌면 전신의 순환을 방해해 열이 위로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손, 발은 차가운데 얼굴은 열감과 홍조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자궁은 임맥과 충맥이라는 두 경락이 관할한다. 이중 임맥은 임신을 담당하는 여성의 몸에서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장부로서 음기의 원천이다. 충맥은 월경을 담당하는데 아랫배에서 시작해 등을 따라 전신으로 이어지는 경맥의 바다라고 할 수 있다.

자궁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좌훈 또한 좋은 방법이다. 차가운 손, 발의 냉기를 몰아내는 방법으로는 족욕을 추천한다.

글_정혜정
뷰티의 메카 청담동에 위치한 파라팜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는 정혜정 원장은 모든 여성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주력하고 있다. 최근 정혜정 원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자궁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힙톡스'는 여성 건강을 좌우하는 자궁의 근본적 개선을 도와 하체 혈액순환 및 하체 슬리밍에도 효과를 주는 관리다. 정혜정 원장은 최근 온스타일 '더 바디쇼'에 자궁 전문가 테라피스트로 출연해 힙톡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