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한 17개팀 경연, 대상 수상팀에게는 ‘중국영웅무송축제’ 참가 기회

 
 

[뷰티한국 유승철기자] 중화권 기업이 후원하는 한류 락페스티벌이 서울에서 열린다.

징양강(JYG)코리아는 26일(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영웅무송배 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주관은 (사)한국실용음악학회가 맡는다.

한국 대중음악 발전과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음악축제로 총31개 팀이 예선전을 치른 결과 17개 밴드가 26일의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 대상1팀과 우수상 2팀 그리고 장려상 1팀에게 상패 및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중국 산동성 징양강(景陽崗)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중국영웅무송축제공연’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이에 필요한 경비 일체를 부담함으로써 한중문화 교류의 주역으로 지원한다는 방침.

‘중국영웅무송축제’는 수호지의 영웅 ‘무송’과 수호지의 고향 ‘징양강’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문화축제.

국내 페스티벌 후원사이자 고량주 ‘영웅무송주’ 수입업체인 징양강코리아 박애란 대표는 “이번 기회가 젊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웅무송주는 수호지의 영웅 무송이 고향을 찾아가는 도중 주점에서 18잔의 술을 마시고 호랑이가 출몰한다는 징양강 고개를 넘다가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 잡았다는 ‘무송타호(武松打虎)’ 고사에서 유래한 술이라는 설명.

송나라 시절에는 향이 술병을 뚫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고 해서 ‘투병향(透甁香)’이라고 불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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