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웨이상교류단장 중국 대표 항주 하이유 과경중심 왕강 동사장

 
 
“한국에서 가져가고 싶은 제품을 고르라면 다양한 것이 있지만 이제는 서비스를 판매하고 싶다”

지난 3월 21일 제 1위 중국 웨이상 초청 교류회 자리에서 만난 중국웨이상교류단장 중국 대표인 항주 하이유 과경중심 왕강 동사장은 3년 이란 짧은 시간 동안 고속 성장한 중국의 웨이상이 한 단계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의 웨이상은 플랫홈 전시, 판매 영역을 넘어 이제는 알리바바가 타오바오를 론칭한 것처럼 하나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단계에 올라섰다.

마케팅은 물론 제품 홍보와 판매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모델인 동시에 상품 외에 서비스를 판매하는 영역이 된 것이다.

특히 레드오션이 되고 있는 중국 시장 환경을 생각할 때 웨이상은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화된 유통 환경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웨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중을 살펴보면 화장품 등 상품이 20%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시술 등의 서비스 판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의 대기업 3개사가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입점 비용 역시 높기 때문에 웨이상이 중소기업들의 유력 유통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왕강 동사장은 웨이상의 특별한 기능으로 상품 판매도 다양하게 시도될 수 있고, 서비스 영역은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왕강 동사장은 한국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들을 준비 중이다.

일례로 한국의 동대문 쇼핑몰 상품을 하나의 공급망을 통해 웨이상에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것 같은 새로운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스타들을 활용해 서비스와 제품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응 모델도 만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왕강 동사장이 몸담고 있는 항주 하이유 과경중심은 최근 중국 항저우 전자상거래 단지에 대규모 쇼핑타운을 구축, 12만 평방미터 공간에 각 국가별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종합몰을 오는 7월 오픈 예정이다.

이중 한국관은 HKD업 업무 제휴를 통해 운영권을 주어 3000 평방미터 공간에 ‘하이유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화장품, 패션, 식품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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