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뷰티 살롱 에이바이봄(A. by BOM)이 6월 30일까지 크리에이터 그룹 하우스 오브 컬렉션(House of Collections, 이하 HoC)의 프로젝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HoC는 파인아트, 그래픽, 모션 디자인을 전공한 세 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구성된 그룹이다. 서울, 뉴욕을 베이스로 삶과 예술의 경계에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고 현대 도시인들의 삶에 체험을 전달해주는 역할로서의 예술과 문화 전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인 '타임리스 살롱(Timeless SALON)’은 살롱을 주제로 시대의 인물을 한 장소에 모아 살롱의 과거와 오늘날을 조명한다. 살롱에 모인 인물들의 이미지 위에 다양한 컬러의 클레이로 패턴화 시킨 모자이크식의 꼴라쥬 작업으로 이뤄져 있어 예술매체, 심미적인 대상으로 클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에이바이봄 관계자는 "과거 살롱이 예술가들과 애호가들이 모여 예술에 대한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였다면 지금은 헤어 살롱에 모여 머리를 하면서 그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장소로서 그 의미가 계승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청담동 대표 뷰티 살롱에서 관련 주제로 진행하는 전시인 만큼 특별히 낭만과 영감이 공존하는 '살롱'의 의미를 더해 야심 차게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에이바이봄은 매달, 신진 작가들을 섭외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뷰티 살롱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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