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다기능 가성비 육아제품 인기

"유아용품도 이제는 가성비 확인하고 구매한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육아 가계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제품 하나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춘 가성비 육아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독일 호크사의 디럭스 유모차 ‘호크트위스터’는 프리미엄 라인에 못지않은 다양한 옵션으로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3단계 락킹 시스템은 바퀴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T-Bar 프레임과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4-Wheel 서스펜션, 유모차의 주요 프레임을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스퀘어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5단계 발판각도와 3단계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15단계 멀티플 시트 시스템은 외출 시 엄마와 식당에서도 편한 자세로 교감할 수 있는 하이체어부터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침대형 포지션까지 무난히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고가 유모차에서 볼 수 있는 360도 회전 기능은 원터치 핸들락킹으로 시트 분리 없이 간편하게 앞보기와 마주보기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양면 이너시트를 갖추고 있어 뒷면의 매쉬소재를 여름철에는 쿨시트로 활용할 수 있다.

 
 
‘스트레스프리’는 태교부터 수유, 휴식까지 돕는 ‘1석 3조’ 제품으로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 2월에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0%나 증가하기도 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트레스프리 수유의자는 110도에서 160도까지 등받이 미세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산모들의 올바른 수유자세를 도와 바닥에 앉아서 수유를 할 때 발생하는 골반, 목, 어깨 틀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고 다리가 자주 붓는 임산부의 경우, 리클라이너와 함께 글라이딩 풋레스트를 사용하면 긴장된 근육을 풀어, 편안한 자세로 태교에 전념할 수 있다.

깊은 딤플 시트와 넉넉한 팔걸이, 부드럽게 흔들리는 글라이딩 시스템과 360도 회전기능은 산모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알집매트 범퍼품’은 매트 하나로 범퍼 침대, 유아소파, 놀이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범퍼를 가이드블록으로 활용하면 침대로 활용이 가능하며 아이의 낙하나 사고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매트를 한번 더 접고 범퍼를 등받이로 활용하면 아이들이 편히 앉아 놀 유아소파로 변신이 된다.

또한 가드를 제거하고 매트를 펼치면 평평한 놀이매트로 활용이 가능해 하나의 제품으로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베이비케어 제품 전문 브랜드 카리부의 ‘카리부 유아용 변기’는 유아 배변훈련을 도우면서 보조변기 및 디딤대 역할을 할 수 있어 멀티변기로 불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변기 양 옆에 손잡이가 장착되어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변기 뒤쪽에 화장지 내장도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이 세수 및 양치 시 성인용 세면대를 사용할 때, 발디딤대의 역할도 한다. 이 제품은 국내 첫 론칭 후 초도 물량이 1개월 만에 완판 되기도 했다.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북유럽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의 유아 비닐 배가리개 역시 출산용품 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이몰른 내부에서도 알짜배기 아이템으로 불리는 비닐 배가리개는 2014년 가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9차례 이상 완판을 달성하며 출산용품 중 단일 품목 판매량 1위, 총 3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가리개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6개월령 이상의 유아가 주로 사용하는 조끼 모양의 턱받이로 일반 턱받이 대비 커버하는 면적이 넓어 음식으로 옷이 훼손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제품 앞 뒷면에 반투명 무독성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PVC 특성상 음식이나 오물이 묻어도 물티슈나 물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며 물기 제거 후 즉시 재사용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모이몰른 특유의 북유럽 패턴 스타일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목 뒷면에는 벨크로가 부착돼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다.

모이몰른은 지난해 말까지 총 5종의 비닐 배가리개로 총 판매율 90%를 기록했으며 올 봄 여우, 곰, 너구리 등의 동물 패턴을 적용한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 총 8종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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