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 쉬운 환절기, 여기에 봄날의 설렘보다 먼저 찾아오는 미세먼지, 황사가 더해지면 피부는 적신호를 켠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은 역시 클렌징이다. 다양한 클렌징 제품 중 피부 세정은 물론 보습 효과까지 선사하는 만능 아이템, 클렌징 오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지성 피부에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안 된다 "NO"

지성 피부에는 클렌징 오일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대부분 메이크업 제품은 유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오일 타입의 클렌저는 빠르게 스며들어 짙은 메이크업을 간단히 지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번들거리는 피지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용도로도 효과적이다.

특히 클렌징 오일은 스킨케어 용도로 사용하는 일반 페이셜 오일과 달리 물을 만나면 잔여감 없이 말끔하게 씻겨 나간다는 사실. 피부에 유분감이 남아 모공을 막을 것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2. 클렌징은 꼼꼼하게 오래도록 해야 한다 "NO"

클렌징 할 때 부드럽게 롤링하면 피부 톤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클렌징을 꼼꼼히 하려는 욕심에 오랫동안 마사지 하는 것은 과유불급. 피부에서 떨어져 나간 오염물질이 피부에 다시 흡착되고 얼굴 수분 또한 빼앗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클렌징 오일을 활용한 롤링 시간은 2~3분이면 적당하다. 이때 손에 힘을 빼고 피부 안쪽에서 바깥으로,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롤링하는 게 포인트다. 

3. 세안 전에는 손부터 깨끗이 씻어야 한다 "YES"

대부분 사람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세안 전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손을 먼저 씻지 않고 세안하는 것은 손에 가득한 세균을 얼굴에 문지르는 것과 같다.

특히 피부에 트러블이 많은 경우 반드시 손을 먼저 씻을 것을 권장한다. 단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는 손에 남은 물기를 완전히 없애주는 것이 좋다. 손이 젖은 상태에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오일이 희석돼 클렌징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4. 클렌징 오일을 바른 후에는 바로 헹궈낸다 "NO"

클렌징 오일을 바른 후 바로 헹궈내는 것보다는 유화과정을 한 번 거칠 것을 추천한다. 우선 마른 얼굴에 클렌징 오일을 펴발라 30초 정도 마사지 한다. 이후 손에 약간의 물을 묻혀 한 번 더 30초 정도 마사지를 해준다. 이때 오일이 우윳빛으로 변하는데, 이 과정을 유화과정이라고 한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는 유화과정을 거쳐야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ditor's pick] 이런 제품 어때요?

 
 

참인셀 듀얼 이펙트 클렌징 오일 아르간오일,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오일을 엄선해 만든 순한 클렌징 오일이다. 클렌징에 스킨케어 기능까지 적용한 W/O 마이셀 기술을 통해 노폐물은 말끔하게 씻어내고 세안 후에도 피부에 촉촉함을 남긴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징 오일 모공 속 노폐물부터 피부 각질까지 말끔하게 클렌징 해주는 산뜻한 타입의 클렌징 오일. 그린티와 로즈마리 포뮬러가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듀이트리 7무 네이처소스 딥 퓨어 클렌징오일 자연유래 식물성 오일 함유로 피부가 가진 수분을 유지해 촉촉함은 그대로. 메이크업 노폐물과 묵은 각질, 피지는 깔끔하게 세정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오일. 설페이트, 파라벤,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한 7가지 성분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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