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화장품업계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매년 국내외 여러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글로벌 브랜드들의 착한 행보가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뉴욕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4월 한 달간 '지구 사랑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1세기 이상 지속해오고 있는 키엘은 국내에서도 환경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후원을 통해 기업 철학을 이어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달에는 '지구 사랑 특별 이벤트'를 통해 키엘의 착한 행보에 고객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고 1,000원을 기부한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지구 사랑 미니 화분'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후 1,000원 기부 시에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패롬과 콜라보레이션한 '지구 사랑 리사이클 백'을 증정한다.

지구 사랑 특별 이벤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시민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베다는 23일 남산 백범 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대회 중 하나인 '물을 위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물을 위한 걷기대회는 개발 도상국 여인과 어린이가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걷는 행사다. 정해진 6km 코스 걷기를 완주하는 참가자 1인당 1만2,000원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적립금은 아프리카 및 다양한 지역의 우물 개발 사업과 위생 교육 보건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베다의 지구의 달 캠페인은 1999년 이래로 다양한 환경 이슈를 해결하고자 약 49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왔고, 전세계 6 대륙에 깨끗한 물을 살리는데 기부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아베다가 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약 496억원 캠페인 기금이 조성이 돼 많은 물 부족 국가에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7억 5,000만명의 사람이 깨끗한 물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러쉬는 4월 한 달간 전국 러쉬코리아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져라, 돋아나라 잭팥'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진짜 팥이 박혀 있는 '위키 매직 머슬즈' 마사지바를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을 사용하다 떨어진 팥 알갱이를 심을 수 있도록 러쉬의 검정 빈 제품 용기 '블랙팟'을 증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정성스럽게 키운 팥 새싹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러쉬 제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위키 매직 머슬즈 마사지바는 진짜 팥을 넣어 지압효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계피와 페퍼민트 오일 등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원료들로 가득 채워 피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제품이다. 도구 없이 쉽게 마사지할 수 있는 고체 제품으로 피부가 건조할 때 손에 쥐고 체온으로 녹여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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