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다이어트 시즌 겨냥 제품 봇물
“맛있게 먹고 즐기며 다이어트 하자”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시즌이 돌아오면서 식품업계에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단식을 하는 등 먹거리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을 위해 맛있게 먹고 즐기며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컨셉의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맛있게 다이어트 하자…‘헬시 푸드’ 인기”
때문에 최근에는 억지로 음식을 끊는 다이어트 보다는 저칼로리, 고영양 등의 제품을 섭취하며 건강하게 살을 빼는 헬시 다이어트가 인기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1일,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고객을 위해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아몬드우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플레인 요거트 베이스의 ‘건강 스무디’ 4종을 출시했다.
‘아몬드 고구마 할리치노’와 ‘아몬드 그린티 할리치노’는 일반 우유대비 1/3 칼로리에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 E와 뼈에 좋은 칼슘까지 가득한 아몬드우유를 사용해 다이어트 중에도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또한 설탕이 무첨가된 플레인 요거트에 대표적인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와 아로니아, 석류,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아사이 요거트 스무디’, 비타민 C가 가득한 ‘딸기 요거트 스무디’로 건강하게 올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
매일유업의 발효유 브랜드 ‘매일 바이오’도 최근 시리얼 전문기업 농심 켈로그와 손잡고,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시리얼을 얹은 ‘매일 바이오x켈로그’ 제품 2종을 내놓았다.
네 가지 곡물을 섞어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일 바이오 그래놀라’와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매일 바이오 콘푸로스트’는 간편하게 한 끼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로 체중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기초 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방지한다. 하루 세 번 식전에 한 알씩 섭취하는 것만으로 별다른 식사 조절 없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한편 식단 조절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건강한 다이어트를 완성시키는 꼭 필요한 요소다. 쉼 없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유산소 운동부터 몸매 유지를 위한 체형 교정까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을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운동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크로스핏과 스피닝도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로스핏은 섞어서 하는 운동을 의미하는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신체 활동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가 합쳐진 단어로, 근력 운동 및 유산소 운동 병행이 가능하다.
바이크를 이용한 운동인 스피닝은 단순히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전신을 움직여, 시간 대비 소모되는 열량이 매우 큰 운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