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홈쇼핑에서 완판 기록 '눈길'

 
 
국내 대표 한방샴푸 브랜드 댕기머리가 태국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댕기머리 제조사 두리화장품(주)가 댕기머리 ‘진기’를 지난 5일 태국 홈쇼핑에 론칭해 완판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된 것.

두리화장품에 따르면 댕기머리 진기는 방송시간이 2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에서 태국 CJ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첫 론칭 방송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태국 CJ 홈쇼핑 측에서도 급히 3번의 재방송으로 추가 편성을 하여 진행했으며 재방송에서도 초도물량으로 수출한 제품이 모두 매진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두리화장품은 초도 물량의 매진으로 인해 2차로 추가 오더를 진행했으며 물량이 확보되는 데로 홈쇼핑 방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두리화장품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태국의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댕기머리 브랜드 제품을 공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일반 저가 샴푸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놀라운 판매 기록은 세운 데에는 댕기머리 진기 라인이 이미 한국에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오랜 시간 판매를 이어온 제품이라는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국가들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제품이라는 점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리화장품 관계자는 "일반 정제수(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발세척과 두피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창포수를 사용하고 특히 엄선한 100% 국내산 약재의 한방농축원액만을 사용한 점과 판매 제품의 풍부한 구성, 태국 국민의 샤워를 자주하는 태국의 목욕문화도 매출기여에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자평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