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는 계획을 위한 할인 정보 앱부터 무료 관광가이드북까지 셀프 허니문 팁

최근 몇 년간 웨딩업계의 화두는 셀프웨딩, 스몰웨딩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생에 단 한번뿐인 허니문도 상술에 휘말리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예산이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몇 가지 간단한 팁만 활용해도 실속 있고 만족도 높은 셀프 허니문을 계획할 수 있다.

실속 있는 계획을 위한 할인 정보 앱부터 무료 관광가이드북까지 셀프 허니문 팁 4가지를 알아보자.

“내 손으로 담아내는 허니문의 추억, 허니문 포토북… 찍스”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둘만의 신혼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허니문 스냅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인기 여행지의 소문난 스냅 작가는 섭외 스케줄을 맞추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유명작가를 섭외하는 대신 셀카봉, 삼각대, 스마트폰을 활용해 내 손으로 둘만의 추억이 담긴 허니문 포토북을 제작해보자.

국내 디지털사진 인화기업 찍스가 선보이고 있는 디카북은 업계 유일 은염인화방식과 두꺼운 내지로 제작돼 오랫동안 간직해야 할 허니문 포토앨범으로 제격이다.

특히 찍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디카북 제작 프로그램과 따라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제작이 가능해 셀프 허니문 포토앨범을 만들 수 있다.

“항공사별 특가 항공권, 스톱오버를 적극 활용… LCC, 외항사”
신혼여행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항공요금이다. 허니문은 보통 주말 예식 당일이나 다음날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결혼 시즌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출발하는 항공료는 평일보다 비싸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지만 한가지 더 조언을 하자면 경유시간이 짧은 항공편을 이용하면 최소 20만원~50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신혼여행 스케줄에 여유가 있다면 경유지에서 스톱오버로 관광이나 쇼핑을 즐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면 두바이, 도하에서 사막 투어, 무료 시티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멕시코 칸쿤으로 떠나는 신혼부부라면 라스베이거스와 뉴욕을 경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 항공사에서 진행하는 ‘특가 세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비용항공사(LCC)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할인 폭의 행사를 진행할 때를 놓치지 않거나, 최근 주요 국적기들 역시 특가 세일을 벌이고 있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럽 등 장거리 신혼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동 항공사도 고려해 볼만하다.

“관광청 가이드의 쿠폰 사전체크… 하와이, 필리핀, 스위스 관광청 등”

 
 
여행사나 가이드를 이용하지 않고 셀프로 여행정보를 알아보려는 예비부부들이라면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활용하자.

하와이, 필리핀, 스위스 등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국가의 관광청에서는 여행정보가 담긴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무상 제공하고 있다.

꾸준하게 신혼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 섬, 하와이는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와이관광청은 주요 액티비티, 여행 팁, 전통문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세부, 보라카이 등 7,10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경우는 필리핀관광청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섬별 가이드북을 발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책자와 리플릿은 물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도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북을 요청하거나 스마트 폰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신혼 여행지 중 한 곳인 스위스는 만년설, 맑은 하늘과 강 등 순수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스위스 관광청에서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허니문 가이드를 발간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스위스패스, 스위스 플렉시패스 등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티켓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허니문 역경매 앱 등 알뜰살뜰 할인 정보 앱… 웨딩바이미, 리얼하니”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면서 웨딩 관련 앱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결혼업체 및 허니문에 대한 정보를 보거나 견적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셀프 웨딩족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결혼 O2O 앱 ‘웨딩바이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웨딩콘텐츠, 웨딩상품 견적비교서비스, 웨딩상품 구매(커머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웨딩 앱으로 변신했다.

웨딩바이미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드메, 신혼여행, 웨딩홀 등 웨딩플래너 비용이 빠진 업계 최저가로 상품을 판매한다. 웨딩플래너를 이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비용을 추가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가 웨딩바이미에 결혼식 날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결혼식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D-DAY 체크리스트’ 기능도 추가되었다.

소셜커머스 여행 앱인 ‘리얼하니’는 경비를 절약하면서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신혼여행 역경매 방식의 앱이다.

고객이 모일수록 상품 가격이 내려가는 공동구매와 참여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경매의 장점이 융합된 신개념 어플리케이션으로 각 지역별로 가장 대중적이고 경쟁력 있는 리조트들을 중심으로 상품이 구성돼 있어 예비 신혼부부들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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