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소재와 기술력, 새로운 디자인 등 다채로운 볼거리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Re-bor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6 한국주얼리페어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신진 디자이너들 그리고 주얼리 명장들의 장인정신까지 볼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으며 성료된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인 트렌드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Jewelry Now: EXTENSION’이란 주제아래 틀에 박힌 전시가 아닌 마치 크리에이티브하고 유니크한 복합문화공간을 즐기는 듯 한 느낌으로 구성된 4가지 컨셉의 트렌드관은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국주얼리페어의 변화에 큰 이바지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확장’이란 큰 틀 아래 총 4가지 키워드로 이루어진 트렌드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얼리의 트렌드를 컨셉으로 보여주는 퓨처리즘(Futurism), 주얼리 착용자로서 ‘나’라는 자아를 중시하는 현재의 착용자들을 위한 나르시즘(Narcissism),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의 쉼터를 제공하는 네츄럴리즘(Naturalism), 앤틱과 모던의 스타일을 접목시켜 연출한 세미클래식 형태의 방인 리바이벌리즘(Revivalism)이란 시각으로 디자이너의 감성을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트렌드관은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디자인경영학과 교수 이캐시연주와 숙명여대 공예과 겸임교수 안윤경의 디렉팅 아래 젬마알루스의 손준희 대표, 김지민 작가, 피버리쉬 이일정 대표, 디아카이브 강민정 대표가 참여하며 유행에 민감하고 패셔너블한 트렌드세터들을 위한 감각적인 전시를 선보였다.

한편 큰 기대 속에 그 모습을 드러낸 2016 한국주얼리페어에서는 이외에도 브랜드관, 명장관, 명품웨딩관, 디자인 융합관, 아트&라이프관 등 세분화된 부스와 주얼리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크 콘서트, 주얼리 플래시몹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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