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 쇼 통해 수주 상담 금액 발표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관심을 모았던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수주 상담 금액이 발표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트레이드 쇼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을 통한 수출 상담 금액 등 성과를 공식 발표한 것.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중 약 3만여명의 방문객이 DDP를 찾았다.

또한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에서 진행된 수주 상담 금액은 약 673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는 약 80억원 규모다.

행사 기간 중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에는 10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전문 트레이드 쇼가 진행됐고 신진 디자이너로 구성된 제너레이션넥스트 27개 브랜드의 그룹 패션쇼도 9회 열렸다.

국내외 바이어 200여명이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을 참관했으며 참석 바이어에게 개인별로 지급한 바코드를 통해 전시 부스 출입 내역과 수주 상담 내역 및 실적 등을 전산 상에 기록, 향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에서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 Lafayette), 쁘랭땅(Printemps),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등 유명 백화점과 판매처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K-fashion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서울패션위크의 새로운 시도인 트레이드 쇼가 해외 프레스,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향후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을 신진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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