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즌. 취업을 간절히 꿈꾸는 취준생(취업준비생의 줄임말)들의 합격운을 높이기 위한 관상 메이크업을 알아보자.
■ 관상학적으로 접근한 면접 메이크업 포인트
합격운을 높이기 위한 첫 번째 핵심은 깔끔한 미간이다. 관상학적으로 깔끔한 미간은 맑고 깨끗해 보이며 눈매를 또렷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첫 인상이 중요한 면접 메이크업에 있어 '미간'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미간의 눈썹을 잘 정돈한 후 수분감이 가득한 화사한 컬러의 컨실러를 활용해 깨끗한 미간을 연출할 것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맑고 총명해 보이는 눈동자를 연출하기 위해 면접 전날에는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키도록 하며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눈매를 완성하도록 한다.
■ 맑고 자신있게!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깔끔하면서도 환해 보이는 이미지다. 이는 간단한 메이크업으로 완성할 수 있다. 피부의 경우 본인 피부보다 한 톤 정도 밝은 색상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 맑은 피부 톤을 연출한다. 다음 하이라이터 효과가 있는 펄 제품을 활용해 이마와 양쪽 눈 밑을 환하게 밝혀준다.
얼굴형이 고민이라면 쉐이딩을 통해 보완한다. 일례로 광대가 튀어나와 인상이 강해 보이는 편이라면 광대뼈를 둥글려 감싸듯이 쉐이딩을 넣어주면 된다. 광대가 튀어나온 동시에 얼굴형이 긴 경우에는 가로 방향의 쉐이딩이 적당하다. 이때 쉐이딩을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사선으로 넣어주면 세련된 이미지까지 더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 연출 시에는 립 라이너를 이용해 입꼬리 부분을 살짝 올려 그리는 것이 포인트. 다음 라인 안에 촉촉한 제형의 립 컬러를 촘촘히 채워 발라주면 살짝만 웃어도 예쁘게 올라가는 입꼬리 모양이 완성된다. 이때 립 컬러는 차분한 느낌의 핑크나 코럴 컬러를 권장한다.
■ 트렌디한 직종이라면 개성 어필하기
트렌디한 직종의 면접이라면 연출할 수 있는 메이크업의 폭은 넓어진다. 피부는 2016 SS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스트로빙' 연출법을 권장한다. 촉촉한 피부 바탕을 완성한 후 미세한 펄감의 제품을 활용해 얼굴의 자신 있는 부위를 밝혀주면 된다.
아이 메이크업은 본인의 눈꼬리에 맞게 연출하되 눈 꼬리 부분의 아이라인을 살짝 올려 시크한 느낌을 더해줄 것을 추천한다. 단 올해 트렌드가 아이라인을 얇게 연출하는 것인 만큼 라인은 최대한 깔끔하게 연출하고 마스카라로 큰 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자.
립은 의상 콘셉트나 컬러에 맞춰 트렌디한 컬러를 매치해주면 센스 있는 구직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핫한 느낌의 핑크나 오렌지, 올해 유행 컬러로 손꼽히는 로즈쿼츠,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는 체리 빛 레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