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라빠레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패션 브랜드의 화장품시장 진출이 잇달고 있다.

29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티스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라빠레뜨는 뷰티 브랜드 '라빠레뜨 뷰티'를 론칭한다.

라빠레뜨 뷰티는 생기 넘치는 촉촉한 동안을 충전해주는 컨셉의 브랜드다. 라빠레뜨 명동 메가샵에서 28일 첫 공개했다. 주력 제품은 독자성분 베이비 코드를 함유한 스킨케어 라인 '메리고라운드'와 스팀 효과로 금 성분의 정화효과를 극대화시킨 '골드 랩 마스크'다. 

이 회사는 스페셜 기프트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역할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박환희를 모델로 활용,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라빠레뜨 뷰티만의 독자성분으로 풀어낸 클래식한 아름다움의 비결로 궁극의 동안 피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빠레뜨에 앞서 지난해에는 랩(LAP), 시에로, 제이에스티나가 차례로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여성 의류 쇼핑몰들의 화장품 사업 진출 소식도 계속해서 들려왔다. 올해는 여성 의류 쇼핑몰 미쳐라에서 10대 소녀를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 '칠하라(7HARA)'를 론칭했고 소녀나라는 식물성화장품 브랜드 야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을 출시했다.

바가지머리는 지난해 바리에디션으로 브랜드명을 새롭게 변경하면서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을 론칭했다. 유명 쇼핑몰 임블리 역시 시그니처 뷰티브랜드 '블리블리'를 론칭해 빠르게 국내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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