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브랜드 리뉴얼 단행…싸이와 컬래버레이션 제품 준비

 
 
내년 초에 ‘싸이 화장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소망화장품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생활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의 BI를 변경하고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면서 싸이 화장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

최근 월드 스타 싸이를 모델로 발탁한 소망화장품은 꽃을든남자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싸이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을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소망화장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단순히 모델을 활용한 광고촬영에만 포커스를 맞춘데 비해, 이번 싸이와의 계약은 모델 차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제품은 싸이 캐리커처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콘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이 될 것이며, 소망화장품은 제품 출시와 함께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소망화장품은 ‘꽃을든남자’의 BI를 교체 완료했다. 꽃을든남자의 약자인 ‘꽃남’에서 자음 ‘ㄲ’과 ‘ㄴ’을 모티브로 하여 세 개의 삼각형으로 단순화시킨 ‘꽃을든남자’의 심볼을 만들어 낸 것.

이번 BI는 꽃을든남자가 추구하는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망화장품은 앞으로 새로운 BI와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타깃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꽃을든남자’는 자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모든 타깃에게 사랑을 받는 토털 생활케어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고 젊어진 ‘꽃을든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BI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꽃을든남자는 1997년 스킨샤워 출시와 함께 착한 가격과 착한 품질을 표방,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합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

스킨샤워뿐만 아니라 헤어, 남성기초, 염모제, 보디케어, 클렌징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사랑을 받으며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였다.

특히 꽃을든남자 브랜드는 론칭 초기부터 당시 인기 남자연예인들이 모델로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안정환, 현빈, 김재원, 정일우 등이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때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축구선수 안정환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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