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14년 10월 인수한 CNP차앤박 통해 ‘CNP Rx’ 선봬

 
 

피부과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잘 알려진 CNP차앤박화장품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이 인수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그간 헬스앤뷰티숍과 온라인몰을 주력 유통으로 전개해온 CNP차앤박화장품은 백화점을 비롯한 고급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CNP Rx(씨앤피 알엑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CNP Rx’라는 브랜드명은 피부에 대한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CNP차앤박화장품에 진정한 피부개선 경험을 뜻하는 ‘Real Experience’를 더한 것으로, 피부 근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CNP Rx’는 이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1층 화장품존에 첫 매장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피부과학을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전문성에 탁월한 효능을 추구하는 CNP Rx만의 철학과 정성을 바탕으로 고급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CNP Rx’의 제품들은 핵심성분 발굴에서부터 효능 평가,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CNP 피부전문가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차별화했다. ‘보호·관리·유지·케어’의 4가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구성된 약 35개의 제품을 통해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

회사 측에 따르면 핵심 프로그램인 ‘관리’ 단계의 스킨 레쥬버네이팅 라인은 6주 사용으로 근본적인 피부 변화를 이끌어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는 기존에 피부 각질 케어에 널리 사용되던 AHA나 BHA보다 더욱 진화된 PHA Complex가 함유돼 사용 후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대표 제품인 ‘스킨 리바이브 비타에이 콘투어 크림’은 활성 성분 특유의 색상으로 주황빛 포뮬러가 특징이며 레티날데하이드가 들어있어 한층 탄탄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에서도 피부타입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Rx-ray’, 피부 전문 카운슬러 ‘Rx-pert’, 스마트 시스템을 이용한 피부 문진 프로그램 ‘Rx-circle’ 등 전문적인 피부진단 및 케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서비스인 ‘Rx-ray’는 화장품 연구소 및 전문적인 효능평가 기관에서 사용하는 3D 멀티안면분석 진단기기로서 피부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최적의 피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피부의 모공과 주름은 물론 피부톤, 색소침착 정도, 피지량 분포까지 폭넓고 정밀하게 피부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최적화된 제품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CNP Rx’ 브랜드 담당자는 “탁월한 효능의 스킨케어 제품으로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쉽고 편하게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확장해여 고급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