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
▲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

토니모리가 이달로 론칭 10주년을 맞았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서 7천여 매장(숍인숍 포함)을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0년 동안 이룬 성과로는 적지 않은, 국내 화장품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셈이다.

매해 비약적인 성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토니모리는 나눔과 소통의 행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독특한 감성과 아이덴티티로 사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창출에 힘쓰자는 배해동 회장의 경영철학에 기반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객은 회사의 진심과 열정 어린 노력을 알아주고, 회사는 고객의 꿈과 희망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다는 배해동 회장의 경영원칙에 따라 토니모리는 대입수험생 후원, 소외계층아동 지원, 스포츠꿈나무 육성 후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에 시작한 ‘희망열매 캠페인’은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고객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라인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매년 대학 입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신림동에 있는 ‘우리들의 공부방’ 후원 또한 서울농협과 협약식을 맺은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2012년 7월부터는 천주교 예수마음회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 아동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토니모리는 ‘토니모리 심볼 공모전’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등을 마련, 관련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육 분야 또한 토니모리가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영역이다. 일찌감치 골프단을 창립해 현재 프로골퍼 7인에게 운동 물품 및 국내외 전지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상 포상금도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노력 덕에 토니모리 골프단 소속 이정은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고 현재는 프로로 전향해 ‘2016년 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해동 회장은 고객 뿐 아니라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진정성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통’의 기업 문화를 기본원칙으로 ‘직원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소비자의 마음도 읽을 수 없다’ ‘직원과 회사와의 거리가 멀어지면 소비자와의 거리도 멀어진다’가 신념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 토니모리는 매년 가맹점주와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해외세미나를 열고 있다.
▲ 토니모리는 매년 가맹점주와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해외세미나를 열고 있다.
▲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매직푸드 바나나 라인은 배해동 회장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품 개발의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매직푸드 바나나 라인은 배해동 회장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제품 개발의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실제로 토니모리는 매해 전 직원 해외 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히트상품 역시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지난 2014년 12월 출시돼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매직푸드 바나나 라인이다. 이 제품은 다이어트 중인 한 직원이 저녁 대신 바나나를 먹는 것을 우연히 본 배 회장이 바나나를 피부에 바르면 어떤 효능이 있을지 대화를 나눈 것이 계기가 돼 개발로 이어졌다. 백젤 아이라이너, 비씨데이션, 겟잇틴트 등 토니모리의 히트상품 대다수가 이와 비슷한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다.

론칭 10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글로벌 2조 브랜드’라는 목표를 수립한 토니모리는 더 커진 규모에 걸맞은 진정성과 완성도를 갖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데 공을 들일 방침이다.

배회동 회장은 “경쟁이 치열한 뷰티업계에서 외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구조의 안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고객과 내부 직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토니모리만의 새로운 문화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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