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혼이 많은 계절 5월이 돌아왔다. 하지만 늘 5월 이면 신부뿐 아니라 하객들도 결혼식 하객 패션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실 하객 패션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멋을 내자니 신부가 빛나야 할 결혼식장에서 일명 ‘민폐하객’이 될 것 같고 평범하게 입자니 반질반질하게 닦아뒀던 자신의 패션 역사에 오점이 남는 것을 용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멋을 부린 것 같지는 않지만 옷을 잘 입었다는 소리는 들을 수 있는 센스 있는 하객 패션을 제안해 본다.

기본부터 충실한 원피스부터 접근해 보자. 원피스는 그 옷 자체로도 격식을 차리거나 비활동적인 곳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다. 하지만 조금만 튀어도 민폐하객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원피스를 입고 싶다면 라인이 단순한 원피스를 권한다.

 
 
다음은 원피스에 어울리는 액세서리의 선택이다. 멋에 연연치 않고 필요에 의해 착용한 듯 하지만 액세서리의 목적이 다분한 시계야 말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는 패션’의 포인트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시도하고 싶다면 상의는 기본 아이템으로 입고 하의에 힘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유행의 고가도로를 달리고 있는 롱스커트들 중에서 컬러만 무채색으로 매치해 준다면 센스 있는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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