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결혼식이 많은 시즌이다. 예식장을 찾아다니느라 주말 하루가 다 가기 일쑤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이거니와 친구나 친지, 지인과 오랜만에 해후하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적당히 꾸며 예쁜 모습을 보여줄 필요성도 느낄 것이다. 특히 헤어스타일은 가장 극적인 변신효과를 내는 요소이고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일수록 그 효과를 크게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결혼식이 있을 때마다 헤어숍에 가기도 부담스러운 일. 이럴 때 유용한 셀프 헤어 관리&연출법을 알아보자.
# 사전 준비 – 건강한 머릿결 만들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머릿결이다. 건강하지 못한 머릿결은 어떤 스타일인들 연출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하지만 머릿결이 단숨에 좋아지긴 어렵다. 평소 헤어에센스와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당장 결혼식이 임박해 급한 처방이 필요하다면 고기능성 트리트먼트나 나이트 트리트먼트가 유용하다. 이들 제품은 밤사이 모발 속 깊이 촉촉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다음날 스타일링 시 손상된 모발이 한결 차분하게 정리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헤어케어 브랜드 아윤채가 선보인 ‘컴플리트 리뉴 시크릿 나이트 스페셜리스트’는 헤어에 바른 후 헹궈낼 필요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되는 제품으로서 잠자는 동안 모발에 풍분한 영양을 공급해준다.
# 결혼식 당일 – 자연스러운 스타일 연출
신부보다 튀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결혼식 당일.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해보자. 헤어는 만지지 않은 듯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게 무난하다. 내추럴 스타일을 연출할 때 중요한 요소는 풍성한 볼륨과 건강한 머릿결이다.
외출 전 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는 원하는 방향의 반대로 드라이를 해주면 볼륨이 한결 살아난다. 이때 열보호제를 바르면 모발 손상도 막을 수 있고 스타일링도 좀 더 쉽다. 뿌리 쪽에 볼류마이져 제품을 뿌려주면 인위적인 스타일링 제품에 비해 보다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살아난다.
이어 드라이와 고데기를 사용해 C컬~S컬 정도의 내추럴 웨이브를 연출하고 마무리로 컬크림이나 에센스를 바르면 부드러운 윤기의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마무리 제품은 영양과 함께 향기가 좋은 제품이면 더욱 좋다. 찰랑일 때마다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헤어는 매력지수를 높여진다.
‘아윤채 스칼프 리밸런싱 볼류마이저’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뿌리 볼륨을 살려주는 스타일러 제품이며 ‘아윤채 컴플리트 리뉴 에센스 오일’는 모발에 고광택 윤기와 은은한 향을 부여하는 아이템이다.
# 홈케어 – 하루의 묵은 피로 씻어내기
외출 전 모발 관리에 신경을 썼다면 귀가 후에는 두피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기온이 높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간단히 두피에센스를 뿌리는 것만으로도 시원함과 함께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두피 전용샴푸와 트리트먼트로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해야함은 물론이다. 마무리로 고영양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발라주면 지친 모발에 생기가 한결 살아날 것이다.
탄산수로 만든 ‘아윤채 퓨어니스 스파클링 에센스’는 두피에 가볍게 분사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아이템이며 ‘아윤채 컴플리트 리뉴 더 카멜리아 오일’은 발효동백오일이 99% 함유돼있어 두피와 모발의 고보습·고영양을 제공한다.
결혼식에 대비한 스킨케어는?
# DAY-7 : 고보습 세럼으로 피부 속 수분 공급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건강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속 수분까지 말라 속당김 현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고보습 세럼을 통해 피부 속부터 건강하고 촉촉하게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포스트의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셀피움(CELLPIUM)이 선보인 ‘수퍼 안티링클 세럼’은 스킨피팅막(Skin Fitting Membrance) 기술이 적용돼 고농축된 영양 및 보습 성분들이 피부에 집중적으로 보습을 부여하고 수분 손실을 방지해준다.
# DAY-1 : 취침 전 고보습 마스크팩으로 수분 에너지 충전
결혼식 당일, 최상의 피부 컨디션은 전날 저녁 스킨케어가 좌우한다. 수분 마스크팩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것. 피부결을 정리해주고 피부 속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채워 메이크업이 잘 받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는 천연보습인자(NMF)를 담아 피부에 수분 코팅막을 형성,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생기 있게 관리해준다.
# D-DAY : 미스트 활용해 피부에 윤기 더하기
전날 마스크팩을 통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줬다면 당일에는 미스트를 다각도로 활용해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요령이다. 미스트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베이스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줘 화장이 들뜨지 않게 도와준다.
또 스펀지나 퍼프에 미스트를 뿌린 후 파운데이션을 묻혀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며 메이크업 후에는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 픽서 기능이 있는 미스트를 사용하면 촉촉함과 메이크업 고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는 O2 스킨 콤플렉스(O2 Skin Copmlex)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필름막을 형성함으로써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