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모리메가코스는 지난 18일과 12일, 각각 중국(위)과 한국(아래)에서 화장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 토니모리메가코스는 지난 18일과 12일, 각각 중국(위)과 한국(아래)에서 화장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토니모리가 한국과 중국에 각각 화장품 생산공장을 마련한다. 한국은 경기도 화성시가, 중국은 저장(浙江)성 핑후(平湖)시가 토니모리의 새로운 성장거점이 된다.

토니모리가 투자·설립한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는 지난 18일 핑후시에서 화장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배해동 회장과 양창수 사장을 비롯한 토니모리 임직원과 관계자 그리고 메가코스의 박성용 사장과 명월그룹 장국방 회장, 라이프뷰티의 위장유 회장 등 중국 측 인사까지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핑후경제기술개발구에 소재한 공장의 규모는 60,000여㎡(약 18,000평)에 달한다. 제품 개발부터 용기 제작, 케이스 및 아웃박스 포장까지 화장품 완제품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생산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곳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화장품 기술력을 중국에 널리 전파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토니모리메가코스는 공장 준공 전 청도명월해조그룹유한공사, 라이프뷰티 등 중국 현지회사를 포함한 8개 기업과 거래계약을 체결, 총 161품목(기초 112종, 색조 49종)에 이르는 제품 납품을 확정했다

토니모리메가코스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국내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화성시 마도면 화성바이오밸리 내 13,152㎡(약 4,000평)에 이르는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8,000㎡(약 2,420평) 규모로 건립된다. 8개월 반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쯤 완공될 예정이며 토니모리는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함께 세워 시너지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이날 “회사 출범 10년 만에 최적의 입지에 최신 화장품 생산시설을 마련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최고의 화장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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