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영·미샤·스킨푸드, 풋 케어 제품 잇따라 출시

발 뒤꿈치의 허연 각질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마음 놓고 샌들을 신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부츠를 비롯해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겨울에는 발의 가려움이나 냄새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보통 이같은 고민을 애써 감추고 묻어두기 일쑤인데 적절한 관리가 수반된다면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라벨영화장품은 가려움이나 습진, 각질, 냄새 등이 심한 문제성 발 때문에 고민인 이들을 위해 ‘쇼킹솝 풋버전’을 출시했다. ‘발꼬락비누’란 애칭이 붙은 이번 신제품은 폭신폭신한 거품이 노폐물을 흡착해 땀, 습기 등을 제거해 발을 뽀송하게 해준다.

문제성 발 피부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살균효과에 좋은 대나무목초액과 함께 향균작용을 지니고 있는 편백나무잎, 노화된 각질을 탈각시키는데 효과적인 사해솔트 성분 등이 함유됐다. 라벨영 관계자는 “발은 습하고 건조한 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부위다”며 “문제성 발 피부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발이라는 신체 부위가 늘 깨끗한 것이 아니므로 꼼꼼한 클렌징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발 관리 전용 스크럽 워시, 쿨링 스프레이, 힐 케어 크림 등 3품목으로 구성된 ‘풋 닥터’ 라인을 론칭했다. ‘미샤 풋 닥터 스크럽 워시’는 발에 있는 묵은 때와 각질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풍성하면서도 쫀쫀하게 생성되는 거품으로 발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더불어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살구씨와 포도씨 가루가 들어있어 발 각질도 꼼꼼하게 제거해준다.

‘풋 닥터 쿨링 스프레이’는 탈취 효과가 뛰어난 사이클로덱스트린 성분이 함유돼 불쾌한 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지친 발에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페퍼민트 등 허브 추출물도 넣었다.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채로 사용하거나 외출 전후 신발 속에 뿌려도 좋다. ‘풋 닥터 힐 케어 크림’은 풍부한 보습효과로 발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피부 보습에 탁월한 우레아 성분이 발뒤꿈치 등 거칠고 갈라진 피부 사이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하고 든든한 보습막을 만든다. 검은 귀리 추출물, 레시틴 성분 등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스킨푸드는 지친 피부에 시원한 쿨링감과 상쾌함을 선사하는 ‘민트 스파클링’ 라인을 선보였다. 이 라인은 데오 & 풋 케어 전용으로서 애플민트잎추출물과 패퍼민트잎추출물, 스피어민트잎추출물 등을 핵심성분으로 삼고 있다. 산뜻하게 마무리돼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잡아주는 한편 피로가 집중된 발을 향기롭고 상쾌하게 해준다. 상쾌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민트향이 특징이며 데오드란트 2종과 풋 케어 3종 등 총 5종 제품으로 구성됐다.

‘민트 스파클링 데오 스틱’은 톡톡 두드려 바르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되돌려주고 ‘민트 스파클링 데오 스프레이’는 뿌리자마자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또 ‘민트 스파클링 풋 스크럽’은 부드러운 각질 제거를 돕고 발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며 ‘민트 스파클링 풋 미스트’는 지쳐있는 발에 쿨링감과 상쾌함과 기분 좋은 향기를 부여한다. 마지막 ‘민트 스파클링 풋 필링 삭스’는 굳은살과 갈라진 뒤꿈치를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일체형 풋 필링 마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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