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스코리아 중국선발대회’ 성료…‘한‧중 뷰티문화 교류제’와 병행 개최해 큰 관심

▲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중국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정지윤(가운데‧21)양이, 선에는 양희선(왼쪽‧26), 미에는 민지수(오른쪽‧25) 양이 올랐다.
▲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중국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정지윤(가운데‧21)양이, 선에는 양희선(왼쪽‧26), 미에는 민지수(오른쪽‧25) 양이 올랐다.

“제가 만약 입상해 상금을 받게 된다면 이곳 베이징으로 오는데 어머니가 주셨던 여행경비를 다시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녀의 소박하고도 큰 꿈이 이뤄졌다.

지난 28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베이징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미스코리아 중국선발대회’에서 정지윤 양이 2016 미스중국 진(眞)에 올랐다.

그녀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각지에서 진행된 지역 예선을 거친 14명의 미녀들과 2주 동안 이어진 합숙 기간을 보내고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영예의 진을 차지했다. 선(善)에는 양희선, 미(美)에는 민지수 양이 선정됐다. 이나나 양은 우정상과 탤런트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중국선발대회에서 진·선·미에 오른 이들은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중국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입상자로 호명되기 전 사회자의 질문에 떨리는 목소리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던 진 정지윤 양은 본선에 나서는 각오로 “내게 주어진 도전에 늘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해 임해왔다”며 “6월부터 진행될 합숙 기간과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무대에서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우바산업개발 김형봉 대표이사는 “외적 아름다움뿐 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려 미스코리아를 새로운 한류 뷰티문화 콘텐츠로 정착시킬 수 있는 재원을 찾고자 했다”며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후보들을 진정한 미스코리아로 인정하고 축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일보와 한주이앤엠이 주최하고 뷰티한국과 ZZ미디어, 상해 IDEA가 주관한 ‘2016 미스코리아 중국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본식에 앞서 주중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 ‘한‧중 뷰티문화 교류제’에서부터 30여 현지 매체가 몰려 취재 경쟁을 펼쳤고 중국 LeTV(러스왕)의 현장 생중계는 100만명 가량이 동시 시청하고 90만명이 ‘좋아요’를 남겼다.

홍수아, 임은경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내 연예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고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도 한중 간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 LF兄弟, 36D女团 등 중국의 아이돌가수와 연예인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 가운데 일부는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넥스젠바이오텍과 파시를 비롯한 화장품 브랜드들과 함께 라렌 드 블랑, 메이앤리, KARATICA, 없없던일로, FORESTA, 스타튜브, GUMZZI, LASHEVAN, 젤리핏, 제이더블유 메디컬 아카데미, 나무 성형외과·피부과, 한미모 등 한국의 뷰티‧패션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내 현장 참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60회째를 맞는 역사적인 ‘201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6월 각 지역 대표들이 함께 하는 합숙기간을 거쳐 7월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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