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클렌징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나 워터프로프 기능의 메이크업 등 여간해선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다 모공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출시된 클렌징 아이템들은 유독 프랑스에서 얻은 흙(클레이)과 물을 사용했다는 제품들이 많다.

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선보인 '퓨리파잉 비타민 오일 폼'은 모공을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프랑스산 클레이가 핵심원료인 제품이다. 프랑스 오베르뉴 지역에서 얻은 천연 클레이는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네랄과 미량원소가 풍부해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흡착, 모공을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같은 기능의 프랑스산 천연 클레이와 함께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천연 오일, 피부 톤을 밝혀주는 비타민을 최상의 비율로 제품에 배합했다는 설명이다. 비타민은 현존하는 열매 중 비타민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카두플럼을 비롯해 까무까무, 씨벅턴 등 천연재료에서 추출했다. 오일 역시 일랑일랑, 오렌지꽃, 호호바, 코코넛 등에서 얻어 한층 더 가벼운 ‘에어 핏(AIR FIT)’ 오일로서 피부를 부드럽고 산뜻하게 관리해준다. 제품 사용 시 손끝에서 비타민 캡슐이 터지며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 클렌징 후에도 피부가 촉촉하다.

셉(SEP) 또한 노폐물 흡착 효과가 뛰어난 프렌치 그린 클레이로 만든 ‘얼티밋 클레이 클렌저’를 출시했다. 프렌치 그린 클레이가 지우기 힘든 자외선 차단제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한 번에 지울 수 있도록 돕고 노폐물을 말끔하게 배출시켜 청정한 모공을 만들어준다는 설명. 나아가 이탈리아산 미네랄 탄산수를 함유, 보습력을 높임으로써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가 선보인 ‘코드덤 캡슐 클렌징 워터’는 프랑스 셀틱 워터가 메인 성분이다. 이 제품은 물 세안이 따로 필요 없는 노워시 타입으로서 진한 메이크업부터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또 프랑스 셀틱 워터가 촉촉한 세정력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하며 유칼립투스 성분을 함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씻어내 준다.

제품은 산뜻하고 청량한 사용감을 지닌 세범 케어 클리어링 클렌징 워터, 촉촉하고 부드러운 보습감의 건조 케어 하이드레이션 클렌징 워터, 순하고 부드러운 진정 클렌징 워터 까지 3종으로 구성됐다. 3종 제품은 특히 특허 성분 처방을 통해 클렌징 단계서부터 기본적인 기초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원더바스가 개발한 ‘살롱드떼’는 한국의 세신문화에 착안한 제품이다. 자극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빠르게, 효과적으로 피부를 세정할 수 있다. 건강한 세정 성분을 함유한 일종의 세신패드로서 순면 100%의 화이트 보들면으로 때를 불리고 반대편 요철면으론 얼굴의 구석구석의 때를 없앨 수 있다. 때를 효과적으로 불리기 위한 성분으론 프랑스에서 얻은 대서양 해수가 쓰였다.

여기에 20여 티(tea) 정화 성분을 배합,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 각질, 미세먼지, 황사 등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할 수 있으며 시트러스 비타민은 보습과 진정 효과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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