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무색할 만큼 아름다운 그녀들, 비결은 무엇일까?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중년의 여배우들이 나이를 잊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액션은 물론 멜로, 판타지 사극을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김혜수와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김성령,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염정아가 있다.

▲ tvN '시그널' 공식홈페이지
▲ tvN '시그널' 공식홈페이지

먼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장기 미제 전담팀의 차수현 형사 역을 맡았던 김혜수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터프한 액션 연기로 듬직한 여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섬세하고 완벽한 연기력으로 수십 년의 연기 내공을 입증,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피부 역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대 부럽지 않은 동안 피부를 자랑하는 그의 피부관리 팁은 3중 세안으로 알려졌다.

눈과 입술 화장을 전용 리무버로 지운 후 클렌징 오일로 15초간 얼굴을 마사지 한 후 미온수로 씻어낸다. 다음 클렌징 폼으로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면 김혜수 표 3중 세안이 마무리 된다.

▲ SBS '미세스 캅2' 공식홈페이지
▲ SBS '미세스 캅2' 공식홈페이지

이어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에서 김성령이 친구 같은 엄마이자 무서운 집념을 발휘해 범인을 쫓는 강력 1팀 팀장 고윤정 역을 맡아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동화돼 강한 카리스마와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특히 기존의 중성적인 여형사 캐릭터와 다르게 섹시함이 느껴지는 그녀의 스타일링은 '걸크러시'로 귀결됐다. 과감한 와인빛 숏컷, 강렬한 탠저린 컬러의 립은 그녀의 카리스마를 한층 더 배가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

▲ JTBC '마녀보감' 공식홈페이지
▲ JTBC '마녀보감' 공식홈페이지

두 배우의 바톤을 이어받아 최근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강렬한 악역 홍주 역으로 열연 중인 염정아다.

약 14년 만에 사극에 출연해 '갓홍주'라고 불리우고 있는 염정아는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드는 악역 연기로 매회 호평을 받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날카로운 눈빛은 물론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감정 연기로 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무녀이자 흑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을 맡은 만큼 그의 메이크업은 강렬하다.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 그리고 눈꼬리를 한껏 치켜 올린 캣츠 아이 메이크업에 입술 산을 또렷하게 살린 레드 립 메이크업은 그녀가 맡은 홍주라는 캐릭터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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