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구찌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공효진(사진 디마코)
▲ 지난 2일 구찌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공효진(사진 디마코)

다가오는 2017년 패셔니스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빈티지 무드의 그런지(Grunge) 룩.

지난 2일 한국 연예인 최초로 구찌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 초청받아 참석한 배우 공효진은 그런지 룩의 매력을 십분 살리면서 시크한 느낌을 가미해줄 최적의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진행된 2017 크루즈 컬렉션 쇼 현장에서 포착된 공효진은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가디건과 실버 레더 소재의 스커트로 시크하면서 쿨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상의에 프린트가 화려하게 배치된 만큼 립은 글로시한 제형의 핑크 컬러로 차분하게 연출했다. 맑게 연출한 피부 화장, 부끄러운듯 발그스레 물든 핑크빛 치크는 이 룩에 사랑스러움 한 숟가락을 얹어주는 역할을 했다.

패션쇼 이후 진행된 에프터 파티에서는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에 펄 장식이 돋보인 니트와 웹 스트라이프가 특징적인 스커트를 착용해 세계 각국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그가 선택한 립 컬러는 고혹적인 느낌의 보라색. 단정한 포니테일 헤어에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과 보라빛의 오버사이즈 립을 매치함으로써 시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공효진은 영화 '싱글라이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