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국내 최초 내열성 성장호르몬 개발 성공

 
 
냉장보관, 방부제가 필요 없는 세상에 없던 화장품 신소재가 개발되어 화제다.

㈜넥스젠바이오텍(NEXGEN)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의약품 생산기술과 유전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거미줄 단백질의 바이오 업그레이드 신소재인 ‘인간 성장호르몬-인공 거미줄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

특히 넥스젠바이오텍은 해당 성분을 세계 최초로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 name: Methionyl sh-Polypeptide-7 Dipeptide-19 sr-Spider Polypeptide-4 Hexapeptide-40) 등재 및 주름 개선, 탄력 유지용 화장품 신소재로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16-0005606)해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넥스젠바이오텍에 따르면 대부분의 단백질들은 내열성이 낮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 시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며 화장품 내 오염 방지를 위해 방부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넥스젠바이오텍은 끊임없는 연구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인공 거미줄 단백질의 융합을 통해 내열성이 높은 인간 성장호르몬-인공 거미줄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했다. 또한 무방부제 멸균화장품 제조 기술을 접목하여 화장품의 보관 및 유지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을 백신 단백질에 적용할 경우 내열성 백신단백질의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어 백신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멸균을 통해서 깨끗한 백신을 개발할 수도 있으며 저개발 국가에 대한 백신 지원에 있어서도 냉장유통을 할 필요가 없어져 실효적인 백신공급이 가능해질 수도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과 재조합단백질 연구, 개발,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생명공학벤처회사로 차세대 생명공학(The Next Generation of Biotechnology)을 추구하고 있다.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으로 선정 및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된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4 국내최초로 거미줄 단백질(rSpider Fiber Protein) 개발, 2016 세계최초로 해파리-인간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여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넥스젠바이오텍은 현재 매년 약 50여가지 이상의 신물질 단백질을 개발하여 스킨케어에 활용하면서 일부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