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이크업은 무엇일까?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세계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 유행에 민감한 국내 셀러브리티들이 해외 유행 메이크업을 미리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연희, 세련된 내추럴 프렌치 룩 in PARIS
모노톤의 클래식한 패션을 즐기는 프랑스 여자들은 메이크업에서도 결코 과한 법이 없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소화해 민낯처럼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아이 메이크업 또한 브라운으로 눈두덩이에 음영감만 부여한 후 밝은 파스텔 톤으로 동공 부분을 터치해 화사함을 더해준다.
립 역시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본래 입술처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마치 립밤만 바른 듯 자연스런 혈색이 도는 입술을 연출하면 손쉬운 파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한혜진, 섹시한 다크 옴브레 립 in NEW YORK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메이크업이 바로 '옴브레 립'이다. 두세 가지 컬러를 섞어 입술에 음영을 주는 옴브레 립은 팝스타 리한나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으로도 유명하다. 입술이 두꺼워 보이도록 다크한 컬러의 립 펜슬로 라인을 그린 후 입술 안쪽을 진한 레드로 채우는 식.
강렬한 딥 퍼플 컬러 립을 바를 때는 버건디, 다크 그레이 등 섀도와 깔끔하게 위로 뺀 아이라인으로 세련되게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한혜진이 연출한 '루나 런웨이 크림 립스틱 06레드퀸'과 같은 성숙한 느낌의 다크 레드 립은 고급스러운 골드, 딥 브라운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과 매치하면 글래머러스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마스와카 츠바사, 발그레한 숙취 메이크업 in Tokyo
숙취 메이크업이란 술을 마신 뒤 발그레 해진 모습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눈 밑이 빨갛게 상기된 것이 포인트다. 블러셔를 눈 밑 역삼각형 모양을 중심으로 광대 윗부분까지 넓게 스머지하면 자연스럽게 상기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핑크와 코럴 색상을 섞어 바르면 보다 청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볼륨 마스카라로 인형 같은 속눈썹까지 연출하면 수줍고 사랑스러운 느낌은 한층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