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율
▲ 사진 한율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여름철 다이어트 다음으로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화장을 어떻게 오래 지속하느냐'이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화장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 매끄럽고 보송하게, 롱래스팅 메이크업 필수품 

 
 

제법 후덥지근했던 6월3주차. 스킨푸드는 아이 메이크업을 번짐 없이 오랫동안 선명하게 유지하기 위한 '미네랄 아이 컬러 프라이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눈가 전용 프라이머다. 땀과 피지로 인한 유분을 컨트롤해 아이 메이크업의 롱래스팅 효과를 꾀하며 미네랄 성분 함유로 눈가를 촉촉하게 보호해준다.

바닐라코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미니'를 내놨다. 베스트셀러 아이템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의 미니사이즈 제품으로 모공과 피부 요철을 매끈하게 연출하고 과도한 번들거림을 잡아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대가 편리한 것도 특징. 오후 수정 화장시 번들거리는 부위에 사용하면 메이크업을 새로한 듯 매끄럽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한율은 초미세 입자의 '커버 팩트 SPF30 PA+++'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율 커버 복합체의 이중 커버 입자가 피부 결점을 확실하게 커버하고 벌집 구조 파우더가 한 번 더 피부를 눌러 내 피부처럼 밀착력을 높여준다. 함께 구성된 퍼프를 활용하면 밀착력이 강화돼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 쿠션 팩트 열풍, 아이디어 경쟁으로 진화 거듭 

 
 

쿠션 팩트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매주 수많은 신상품이 쏟아지며 해당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리제덤RX 선쿠션 SPF 50+/PA+++'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이 피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반사시키는 무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4가지 피부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선크림을 쿠션용기에 담아 사용 편의성과 지속성을 높였으며 에어 퍼프를 사용해 굴곡진 부위의 균일한 도포를 가능케 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3색 쿠션을 내놨다. 이 회사가 출시한 '네이처 오리진 트리플 컬러 톤업 쿠션 SPF50+ PA+++'은 민트, 핑크, 바이올렛 색상을 담아 화사한 피부 톤업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민트는 홍조와 잡티 커버에 효과적이며 핑크는 칙칙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해주고 바이올렛은 생기 있는 피부를 완성해 다양한 피부 톤과 결점을 보완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닥터지는 베스트셀러 자외선차단제 '브라이트닝 업 선'을 쿠션 용기에 담은 '브라이트닝 업 쿠션 SPF50+/PA+++'을 이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선 제품의 장점에 커버력과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며 자외선뿐 아니라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 얼굴 윤곽을 재단하라 '스트로빙&컨투어링 인기 여전'

 
 

스트로빙, 컨투어링 메이크업 트렌드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면서 관련 제품 출시도 연이었다.

라비오뜨는 '헬시 블라섬 스트로빙 팩트'와 '헬시 블라섬 컨투어링 팩트'를 내놓고 해당 시장 경쟁에 합류했다. 스트로빙 팩트는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3색 하이라이터 제품. 분홍색 계열과 금빛 계열 2가지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쥬얼 파우더가 들어있어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 컨투어링 팩트는 3색 셰이딩 아이템이다. 무난한 갈색 톤으로 제작돼 부담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바닐라코는 손쉽게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쏘 스트로빙'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촉촉한 발림성과 가벼운 사용감을 전달한다. 또 다크닝 현상은 현저히 줄이고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펜과 스틱 타입으로 선보여 피부 타입 및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 리미티드 아이템으로 기분 좋은 쇼핑을 

 
 

키엘은 뮤지션 빈지노의 아트레이블 IAB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칼렌듈라 꽃잎 토너 리미티드 컬렉션'을 발매했다.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지역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컬렉션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생명의 숲'을 통해 성남시 내 버려진 공터나 화단을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는 '한 뼘 정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빚은 '황칠'의 아름다움을 패키지에 담아낸 '생기 원액 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황칠은 브랜드 대표 제품 '생기 원액 애센스'의 주성분이다. 예로부터 왕실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최고급 도료로 알려져 있다. 올빚은 이러한 귀한 성분을 제 1호 황칠세계 무형문화재 구영국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황칠장인 콜라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설화수는 스테디셀러 '순행클렌징오일'과 '순행클렌징폼'의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을 20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기존 200ml에서 400ml로 업그레이드 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이에 반해 가격대는 용량 대비 저렴하게 측정, 특별함을 선사할 에정이다.

◇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화장품 시장서 맞대결

 
 

6월3주차에는 '청담동 원장님'들이 만든 신상 화장품이 연이어 쏟아졌다.

손대식, 박태윤 듀오의 손앤박은 뱀파이어 레드 립 컬러 '립 큐브' 3종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2016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를 관통할 '뱀파이어 레드' 컬러를 표현한 립 제품. 뱀파이어 레드 계열 컬러는 피부톤을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용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한민국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원장은 자체 브랜드 리즈케이를 통해 '퍼스트씨 컬러베일 쿠션'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브랜드 베스트셀러 아이템 '퍼스트 씨 퓨어 비타민 C 토탈 케어 세럼'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 C와 풀러린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미백, 주름개선까지 케어하며 28시간 보습 지속 효과로 피부 결과 톤을 고르고 윤기 있게 표현해준다. 

한예슬, 박수진 등의 뷰티숍으로 유명한 에이바이봄은 에이바이봄 코스메틱을 통해 '수퍼센스에이 올인원 마스크'를 출시했다.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등의 기능을 시트 한 장에 아낌없이 담아 기초 화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매우 간편한 마스크팩이라는 게 숍 측 설명이다. 재형내 고농축 시킨 단백질 에센스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공급하고 동시에 미백 효과를 준다. 또 쌀, 우유, 흰동백 등의 추출물이 피부를 한 톤 더 밝혀주고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