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봄(A. by BOM)’ 고미영 부원장, 롱래스팅이 웨딩 메이크업 비법 공개

 
 
최근 데일리 메이크업뿐 아니라 웨딩 메이크업도 심플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에이바이봄의 고미영 부원장이 여름철 태양이나 실내 조명에도 무너지지 않은 사랑스러운 신부 화장을 유지할 수 있는 롱래스팅 웨딩 메이크업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 베이스는 얇고 보송보송하면서 튀어나온 부분에는 과하지 않은 입체감을 주고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피치, 코랄 컬러를 믹스한 치크와 립으로 마무리해주는 게 최근 트렌드지만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에는 롱래스팅 메이크업이 필수.

에이바이봄의 고미영 부원장이 전하는 2016 여름 웨딩 메이크업 트렌드인 롱래시팅이 웨딩 메이크업 비법을 알아 보자.

1단계 : SKIN CARE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1단계 아이세럼을 눈가, 팔자주름, 입가 등의 잔주름 부위에 고르게 발라 피부에 탄력을 준 후 2단계 브라이트닝 스무딩 크림으로 피부 전체에 화사한 빛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아쿠아 마스크 팩을 10분간 붙여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감을 주고 보습막을 형성하도록 해준다.

2단계 : BASE
아이 브라이트너와 본인 피부톤보다 반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믹스해서 사용하면 맑고 화사한 피부톤으로 연출할 수 있다. 아이 브라이트너와 파운데이션을 1:1로 믹스하고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해 얼굴의 볼륨이 살아야 하는 중앙 쪽부터 바깥쪽으로 그라데이션하듯 얇게 펴 발라 자연스러운 입체감 있는 피부를 표현 해준다.

3단계 : CHEEK
한번에 치크메이크업을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 해서 표현해주어야 한다. 피치와 코랄 크림 블러셔를 볼 중앙에서 퍼트리듯 여러 번 발라주고 은은한 펄감이 있는 가루 타입의 하이라이터로 얼굴 중앙 부분 위주로 가볍게 덧발라 윤기를 더하는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4단계 : EYE
번지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서 컬러 레이어링으로 아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준다. 먼저 크림 블러셔로 사용했던 피치 크림을 눈두덩과 눈 밑 부분에 살짝 발라 다크서클을 커버해주고 눈두덩에는 은은한 펄감이 있는 피치 섀도우를 두드리듯 펴 발라 발색력을 높여준다.

이어 라이트한 골드와 피치 섀도우를 믹스해 눈 밑 애교살 부분인 앞머리 부분에 발라주어 눈매를 시원해 보이게 해준다. 그 다음으로 다크 브라운 리퀴드 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워준 후 같은 컬러 섀도우로 눈꼬리를 살짝 빼준다. 마지막으로 부자연스러운 인조 속눈썹은 생략하는 대신 속눈썹을 강력하게 컬링해준 다음 위, 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얇게 바르고 말린 후에 다시 바르고 말리는 방법으로 여러 번 충분히 발라주어 눈매를 또렷하게 살려준다.

5단계 : LIP
투명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 표현을 위해 여러 가지 제품을 믹스해 단계별로 컬러 그라데이션을 해준다. 먼저 피치 크림 블러셔로 입술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입술 안쪽에 레드 오렌지 틴트를 발라 혈색을 더해준다. 촉촉한 살몬빛 피치 립스틱을 입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펴 발라 틴트와 그라데이션 해주고 그라데이션 한 입술 위에 피치 코랄빛 펄 글로스를 입술 중앙에서부터 볼륨감 있게 발라 완성한다.

도움말: 에이바이봄 고미영 부원장(보아, 이선균, 진지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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